장충동파 평양 냉면 맛집<평양면옥 - 도곡점> - 냉면 / [양재천/양재역/도곡동]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평양면옥 도곡점의 평양냉면입니다. ^0^

참고로!
영업시간은 
화~일 : 11:00~21:30

라스트 오더 : 21:10

월 : 정기휴무
입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린 지난 일요일에 

친구와의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친구가 냉면을 먹자고 해서 

평양면옥 도곡점에 방문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에 

생각보다 엄청 큰 규모에 한번 놀랐고 

생각보다 깔끔하고 현대식인 외관에 

두 번 놀랐는데 

재미있게도

매장 내부의 경우에는 

깔끔했지만 

현대적인 느낌의 외관 가는 달리 

다소 정겹고 친근한

뭔가...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차를 가져가셨다면  

발렛해주시는 직원분이 따로 있어 

직원분에게 맡기면 되었고 

발렛비는 3000원이었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 세팅으로

식초와 고춧가루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분에게 메뉴판을 받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일단 식사로는

각각 냉면(15000원)을 주문했고 

냉면만 먹으면 정 없으니깐

제육(17000원)과 접시 만두(8000원)를

각각 반접시로 주문했습니다. 

 

제육과 접시 만두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

주문을 하고 나서 직원분이 

면수와 함께 기본찬을 세팅해 주셨는데 

만두와 제육을 주문해서 그런지 

마늘과 새우젓 등도 같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수는
향긋하고 고소한 메밀향이 입안 가득 들어왔고 

마시고 나면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었지만 

 메밀향이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는 

약간 어색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평양냉면은

우선 육수를 맛봤는데

맑고 깨끗한 육수는

구수하면서 깔끔했고 

뭔가 기분 좋은 향이 낫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간이 되어있어 

보통 평양냉면 하면 떠오르는

슴슴한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면은 

은근히 진한 메밀 향이 

자신의 존재감을 은연중에 드러냈는데

지금까지 먹어 본 냉면 중에 

가장 진한 느낌이었고

부담스럽게 쫄깃하지 않아

굳이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면과 육수를 따로 먹어도 맛있었지만 

같이 먹으면 

면의 은근한 메밀향과

육수의 구수하고 기분 좋은 향이 

어우러져 매력적이었고

여기에 

냉면에 들어간 고명과 

기호에 따라 식초와 겨자 등을 넣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명의 경우에는 

오이와 함께 제육과 편육이 다 올라갔는데 

편육의 진한 육향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제육 말고 편육으로 주문할 걸 하는 후회가 들 정도였고 

오이 고명은 특유의 시원함이 

냉면과 생각보다 잘 어우러졌습니다. 

평양면옥 도곡점의 평양냉면은 

육수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 

냉면 하면 떠오르는 슴슴함이 없기에

냉면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았습니다. 

 

제육과 접시만두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장충동파 평양 냉면 맛집<평양면옥 - 도곡점> - 접시만두, 제육 / [양재천/양재역/도곡동]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56년 전통 평양 냉면 맛집<서북면옥> - 물냉면, 비빔냉면 / [구의동/어린이대공원/건대입구]

일명 서울 3대 평양 냉면집 <필동면옥> - [충무로] / 평양냉면, 제육, 접시만두

수제버거 <제레미버거> - [도곡동/ 양재역] / 제레미버거, 치즈프라이세트, 아보아보

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