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방문한 성수!
맛집이 많아서 '뭐 먹지...?'하고
고민하다
르프리크에 방문했습니다. ^0^
참고로!
영업시간은
매일 :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30
라스트 오더 : 14:30, 20:30
입니다. ^^
르프리크는
블루스톤타워 지하에 있었는데
요 시계 뒤로 가면
요런 나선형의 외부 계단이 있어서
요기를 통해서
내려가면 바로 보였습니다. ^^
르프리크에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 반쯤 도착했는데
맛집답게?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웨이팅에 걸렸습니다... ㅠ.,ㅠ;;
웨이팅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기계가 있어서
요걸로 웨이팅을 신청하면서
메뉴를 같이 선택하는 방식이었고
입장할 때가 되면
카톡으로 연락이 오기에
가게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
저희는
다행히도
웨이팅이 3번째여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6시가 조금 넘어
입장했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앤티크 해서
뭔가...
영화에 나오는
미국의 오래된 레스토랑 같았습니다. ^^
그리고
셰프님들의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바테이블에
5~6명의 자리가 있었고
일반 테이블은
대략 8자리 정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테이블에 앉았는데...
음...
셰프님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좋았지만...
이런 자리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조금 어색하고 불편했습니다...ㅠ.,ㅠ;;)
자리에 앉으면
손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을 주셨는데
요건 요렇게
음료랑 식기가
자리가 세팅될 때
다시 가져가셨습니다. ^^
저희는 각각
시그니쳐 버거(11800원)와
에그플랜트/가지튀김(7800원)과
음료로는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시그니쳐 버거는 매운맛을
1~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둘 다 1로 했습니다.
시그니쳐 버거는
얘가 높아서
'이걸 한입에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직원분이
반으로 잘라서
손으로 먹으면 된다고 하셔서
고 말을 믿고 반으로 자른 뒤에
살짝 눌렀더니
빵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가능했습니다. ^^
'역시 햄버거는 손으로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한입 먹었는데
일단 번은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그릴에서 구워
크리스피 한 부분이 있어
매력적이었고
안에 있는
내쉬빌 핫치킨은
육즙이 풍부해
촉촉하면서 부드러웠고
여기에
튀김의 고소함과
향신료의 매콤함이
풍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치킨 패티가 자칫 짜고
느끼할 수 있었는데
고걸
콜울슬로가
아삭한 식감을? 주며
잡아주었고
피클은
씹힐 때마다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어서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좋아
정말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은 치킨버거였습니다. ^0^
에그플랜트/가지튀김은
튀긴 가지 안에
볼로네제와 아몬드가
들어가 있었고
위에는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파슬리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먹었을 때
치즈의 짭조름함과
볼로네제 특유의
매콤한 맛이
먼저 들어왔고
여기에
안에 있는 아몬드는
씹힐 때마다
특유의 고소함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튀긴 가지는
볼로네제의 맛이 강해
맛보다는 식감만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식감도
가지 특유의 물컹함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
평소에
가지의 식감 때문에
가지를 싫어하셨던 분이어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르프리크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워
웨이팅을 기다릴 만한 가치가
충분했고
아직
스페셜 버거나
못 먹어본 제품도 있어서
빨리 재방문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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