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대형 한옥 카페 <청수당 베이커리> - 스톤 드립 계란 커피 솔직후기 / [익선동/ 종로3가역/ 안국역/ 종로] - Stone Drip Egg Coffe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0^

오늘의 포스팅은
청수당 베이커리의 스톤 드립 계란 커피입니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매일 : 10:30~21:00
라스트오더 : 20:30

입니다. ^^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해 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cheongsudang_/#

청수당 베이커리는

친구와 우래옥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디저트를 먹으러 나름 근처에 있는?

청수당 베이커리에 방문했습니다. 

 

우래옥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우래옥> 솔직 후기 - 평양냉면, 비빔냉면 / [중구/창경궁/을지로/종로] (미쉐린가이드 맛집)

청수당 베이커리는

인테리어가 마치 숲 속에 있는 한옥카페 같아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분위기인 데다가

예전에 봤던 '녹풍당의 사계절'이라는

일본 만화가 생각나 방문했었는데

입구부터가 돌다리와 대나무 숲이? 반겨주어

시작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너무나도 유니크한 시작이었습니다. ^0^

 

(돌다리가 조금 좁아

한 번에 두 사람이 건너기에는 조금 애매해

요건 살짝 아쉬웠습니다... ㅡ.,ㅡ;;)

매장에 들어가면

주문하는 곳은 입구 바로 앞에 있었고

그 양 옆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일단 자리부터 잡으러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규모가 굉장히 커

한옥 여러 채를 합쳐서 만든 것 같았는데

분위기는 대나무와 조명 때문인지 

한옥이긴 하지만 뭔가...

일본 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책상은 나무로 톤을 맞췄고

의자는 밝은 회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매장의 규모가 굉장히 컸기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

 서둘러서 자리를 잡은 후에 

그냥 주문하러 갔습니다. ^^

 

메뉴판을 보니 

음료는 커피에서부터 차까지 종류가 다양했고 

여기에 시그니쳐 메뉴와 시즌 메뉴도 있었는데 

커피는 드립커피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는 

크게 몽블랑과 수플레 카스텔라 그리고 프로마주 케이크 

이렇게 세 종류로 나뉘어 있었고 

각각의 제품들은 다시 3가지씩 있어 

총 9가지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고급진 느낌의 약과 선물세트도 판매했는데 

메뉴를 살펴보면 약과뿐만 아니라

한옥의 분위기에 맞게 음료나 디저트에서도 

우리나라느낌의 제품들이 보여서 인상적이었습니다. ^^

뭘로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음료는 시그니쳐라고 되어있는 

스톤 드립 계란 커피(7800원)를

디저트는 

보늬밤 몽블랑(14000원)과 

오리지널 수플레 카스텔라(16800원)를 주문했습니다. 

 

오리지널 수플레 카스텔라와

보늬밤 몽블랑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도심 속 대형 한옥 카페 <청수당 베이커리> - 오리지널 수플레 카스텔라 솔직후기 / [익선동/ 종로

한옥 카페 <청수당 베이커리> - 보늬밤 몽블랑 솔직후기 / [익선동/ 종로3가역/ 안국역/ 종로]

스톤 드립 계란 커피는

청수당 베이커리의 시그니쳐메뉴로

비주얼이 커피 위에 크림이 올라가 있고

크림 표면은 크렘브륄레처럼

설탕을 토치한 형태였습니다. 

먼저 스푼으로 크림을 먹고 나서 커피를 마셨는데

맛은

 설탕 코팅의 스모키 한 달달함과 

크림에서 에그타르트와 같은

 고소 달달한 풍미가 들어왔고

크림이 너무 달다 싶을 때 

커피를 마시니 

커피가 산미를 더해줘 

다소 무겁고 텁텁할 수 있었던 입안을 

한 번 정리해 주었는데 

위에 크림이 너무 달아서 그런지 

커피가 조금 맹하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조금 있다가 커피를 마셔보니 

고소한 맛과 향이 풍부하면서 

산미가 살짝 뒤를 받쳐줘 맛이 풍부했기에 

만약에 드신다면 

커피를 마신다음에 크림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에는

커피와 크림을 섞어서 마셨는데

크림과 커피가 조금 더 부드럽게 어우러져

요건 요거대로 괜찮았습니다. ^^

총평

스톤 드립 계란 커피는
커피와 에그타르트? 크림 각각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마치 커피와 에그타르트를

한 번에 먹는 느낌이라 매력적이었는데

만약에 드시게 되신다면 

크림부터 먹으면 크림의 단맛에 커피맛이 묻히기에 

커피부터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청수당 베이커리는

한옥임에도 굉장히 큰 규모와

기분 탓인지 일본 느낌이 살짝... 있긴 하지만...

어쨌든 한옥의 이색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분들도 굉장히 많았기에 

만약에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같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이전 이색카페에 대한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가배도 - 신논현역점> 고즈넉한 일본 감성 이색 카페 - 코르타도, 말차라떼, 시즌 티라미수, 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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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