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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by 밍키형아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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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바로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입니다.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는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하기를 진심으로 바랐었지만 개봉하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다행히도 '넷플릭스'에 있어서 이번에 시청했습니다.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는 1989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의 NBC 방송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를 영화한 작품으로 해상구조대의 활약을 담고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기본정보

장르 : 액션, 코미디, 드라마,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일 : 국내 미개봉 - 2017년도 개봉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세스 고든

출연 : 드웨인 존슨, 잭 에프론, 켈리 로르바흐,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존 바스, 프리앙카 초프라

*줄거리*

'미치'(드웨인 존슨)가 대장으로 있는 해상 구조대에 추가인원을 뽑기로 합니다. 이에 해상구조대의 지부장은 올림픽 수영 금메달 리스트인 '맷 브로디'(잭 에프론)을 해상 구조대의 홍보를 위해서 추가로 넣으려 합니다. 하지만 '미치'(드웨인 존슨)는 올림픽에서 문제를 일으켜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들어오는 그를 탐탁지 않아 합니다. 결국, '미치'(드웨인 존슨)의 주장으로 그도 똑같이 시험을 치르고 입사하도록 결정이 납니다. 그리고 최종 합격에는 '맷 브로디'(잭 에프론)을 포함해서 '섬머'(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로니'(존 바스)가 입사하게 됩니다.

한편, 해변에서는 플라카라고 불리는 마약이 발견되고 심지어 시의원이 죽는 사건도 발생합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미치'(드웨인 존슨)는 '맷 브로디'(잭 에프론), '섬머'(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등 대원들과 이 사건을 파해치려 하고 결국, 그 배후에는 '리즈 빅토리아'(프리앙카 초프라)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녀의 범죄 증거를 찾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관람후기.

영화를 보고 느꼈던 점을 글재주는 없지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왜 해상구조대가 마약 수사를?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라는 제목처럼 영화는 해상구조대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점은 해변에서 마약이 발견되었다고 그걸 해상구조대가 직접 조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마약수사를 한다는 미명하에 여기저기 다 들쑤시고 다니고 심지어는 잠입수사까지 하게 됩니다. 

만약에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가 진지한 영화였으면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설정이냐고 욕 할 수도 있지만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는 원작부터 성인 코미디? 가 메인인 작품이기에 '아~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설정이었습니다.

 

왜 'C.J'(켈리 로르바흐)가 뛸 때마다 슬로모션이?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섹시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C.J'(켈리 로르바흐)가 뛰는 장면에서는 이상하게 어김없이 슬로가 걸립니다. 'C.J'(켈리 로르바흐)를 좋아하는 '로니'(존 바스)가 그녀를 볼 때마다 슬로가 걸리기에 그의 시점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로니' 옆에서 그녀를 같이 보던  '섬머'(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왜 쟤가 뛰면 슬로모션처럼 보이지?'라고 말을 하는 장면을 보고는 그의 시점이 아니라 영상의 섹시미를 강조하기 위한 장치였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섬머'(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그런 말을 대놓고 함으로써 'C.J'(켈리 로르바흐)가 뛰는 장면은 섹시미뿐만 아니라 코믹함도 추가되어 영상이 훨씬 재미있어졌었습니다.

성인 코미디로 극의 재미를 이끌어가는 '로니'(존 바스)와 'C.J'(켈리 로르바흐).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는 성인코미디가 극의 메인입니다. 그리고 그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로니'(존 바스)와 'C.J'(켈리 로르바흐)입니다. 

극 중 몸매가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상구조대로서의 능력도 별로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착한 '로니'(존 바스)는 소이 말하는 '찐따' 캐릭터입니다. 

'C.J'(켈리 로르바흐)는 극 중 섹시한 역할을 맡고 있고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퀸카'입니다. 

소이 말하는 '찐따'는 '퀸카'를 좋아하지만 그녀 앞에서는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오히려 성적으로 코믹한 사건만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건에는 꼭 '퀸카'가 등장합니다. 이러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둘은 극 중 성인 코미디의 지분을 절반은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다른 장면도 재미있지만 '찐따'와 '퀸카'가 둘이 엮이는 장면도 이 영화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역시 '드웨인 존슨'.

영화를 보다 보면 '드웨인 존슨'이 극의 주인공인 '미치'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갑니다. 어떠한 사건이 발생해도 그 압도적인 피지컬로 제압하는 그를 보면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역시 '드웨인 존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콜라보.

영화를 보다 보면 과거 드라마에서 '미치'와 'C.J'의 역을 맡았던 분들이 등장하면서 콜라보가 이루어지는데 기존의 드라마의 팬이었던 분들은 그러한 장면을 보시면 굉장히 재미있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는 같은 제목의 드라마를 영화한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원작을 영화화한 '베이워치 : SOS 해상구조대'는 예전에 드라마를 좋아하셨던 분은 과거의 드라마를 추억하면서 즐기 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고 별생각 없이 볼 수 있기에 예전 드라마를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가볍고 재미있게 즐기 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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