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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스리 , 카페 - 강남구청역, 도산공원/라그랑자트

이제는 마지막인 디저트 카페 <라그랑자트> - [청담/강남구청역/도산공원] - 파블로바 '에떼', 레피스타슈, 휘낭시에 / 쇼콜라 누아

by 밍키형아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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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대략 2주 전에 

안타깝게도...

라그랑자트 인스타에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6월까지만 

운영하신다는 

포스팅을 올라왔습니다... ㅠ.,ㅠ;;

소식을 듣고

그 주 평일에

12시 반쯤에 방문했는데...

남아있는 케이크가 없어서 

커피와 구움 과자만 먹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ㅠ.,ㅠ;; 

라그랑자트

사장님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

손님들이 

오픈하기 전부터

줄을 선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라그랑자트

케이크를 꼭 먹겠다는 다짐과 함께 

저번주에는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으나...

이미

줄 서신 분들이 있었습니다...ㅠ.,ㅠ;;

라그랑자트

처음에는

한 번에 4팀정도가 들어가고 

구매하신 분이 나오면 

다음사람이 들어가는 형태여서...

오픈하고 

거의 1시간 후에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라그랑자트

다행히도

케이크인 

파블로바 '에떼'와 

레피스타슈

그리고 

휘낭시에 중에서

쇼콜라 누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0^

라그랑자트

파블로바 '에떼'는 

새로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제품으로 

밑에 있는 머랭이 

특유의 단맛과 함께

샤라락하게 바스러졌고

바로

 망고와 패션후르츠의 상큼한 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웠는데 

이때

위에 있는 화이트 가나슈 몽떼가

중후한 맛으로

산미가 너무 튀지 않게 잡아주었고

 중간중간에 박혀있는 라임을

씹을 때마다 

 

(처음에는 향신료인 줄 알았는데

제품설명을 보니 라임 같습니다.)

라그랑자트

그 향이 들어왔는데 

너무 강하지 않았고 

제품에 독특한 풍미를 더해주어서 

매력적이었습니다.

라그랑자트

레피스타슈는 

피스타치오가 씹히면서 

그 향이 

입안에 

훅하고 들어오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입안에

계속 남아있었고

라그랑자트

중간에 있는 

프랄리네 때문인지 

약간 한약 같은 맛과 함께

짭짤한 맛이

훅하고 들어왔지만

위에 있는 

가나슈몽떼가 

그 맛이

너무 부담스러워지지 않게 잡아주었습니다.

라그랑자트

제일 밑에 있는 

타르트지는 

스모키 한 맛을

살짝 더해주며 

맛을 조금 더 풍성하게 해 주었지만 

피스타치오의 맛에 

금방 묻혔고

식감은 사라락하는 정도였습니다. 

라그랑자트

휘낭시에인 

쇼콜라 누아

씹을수록 

초콜릿 맛이

점점 더 진하게 들어왔는데

라그랑자트

중간에

뭔가...

무화가 같은 걸 씹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건 아마도

위에 있는 

카카오닙인 것 같았고 

카카오닙이 씹힐 때 

특유의 맛이 더해져 

제품의 맛을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해 주었습니다. 

라그랑자트

라그랑자트

정말 오랫동안 신세 진 파티스리기에

이번달까지만 

운영하시는 게 너무나도 안타까웠지만...

 

그동안 

즐겁게 먹을 수 있었기에 

너무나도 감사했고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에 

재개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

 

앞으로 

오늘을 포함해서 

3일 남았기에 

아직 방문하지 못하셨다면  

꼭 방문하셔서 

제품을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소한...

오픈하기 20분 전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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