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디저트 전문점 <알페도> - 쿠나파(KUNAFAH) 솔직후기 / [한남동/이태원/한강진역]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알페도의 쿠나파입니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매일 : 08:00~23:00
입니다.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lpedobakery/

쿠나파는 바클라바와 함께 

튀르키예(터키) 디저트 중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디저트여서

지난번에 알페도에 방문했을 때 먹어보려고 했으나...

그때는 판매가 잠시 중단되어 못 먹고 

대신에 호두 바클라바(6500원)로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ㅠ.,ㅠ;;

다행히도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쿠나파(8400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0^

 

이전 호두 바클라바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터키(튀르키예) 디저트 전문점 <알페도> - 호두 바클라바 / [한남동/이태원/한강진역]

참고로 쿠나파는

카다이프면을 팬에 깔고 

치즈나 다른 재료를 넣은 다음에 

다시 카다이프 면으로 덮어 감싸

기름에? 튀기듯이 굽고 나서 

시럽이나 우유를 뿌려서 먹는 

튀르키예(터키)의 전통 디저트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쿠나파는 

주문하면 오븐에서? 구워주는 시스템인 것 같았고

그래서 직원분이 주문할 때

20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완성된 쿠나파는 

유튜브에서 봤던 대로 은색 접시에 제공되었는데 

사이즈는 대략 지름이 15cm 정도? 되는 것 같았고

위에는 피스타치오가 뿌려져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사이즈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먼저 시럽에서 향긋한 향과 

단맛이 훅 치고 들어왔고

바로

진한 갈색빛이 될 정도로 구워진 카다이프에서 

바스락한 식감과 함께

고소하고 스모키 한 맛이 들어왔는데

이 스모키 함으로 시럽의 단맛을 

살짝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치즈는 모짜렐라? 같았는데

이 치즈의 깊은 고소한 맛이 은근하게 들어오며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 

 카다이프와 마찬가지로 시럽의 단맛을 살짝 잡아주면서

쿠나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고

 

전체적으로 조금 달기는 했지만 

치즈와 카다이프로 인해 밸런스는 괜찮았습니다. 

여기에

위에 있는 피스타치오와 같이 먹으면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급스러운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들어와 다른 요소들과 어우러지며

쿠나파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다만

처음에 쿠나파가 제공되었을 때에는

나이프가 없었는데 

원래 포크로만 잘라서 먹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에 치즈가 들어있다 보니 

포크로는 자르기 힘들어 

바로 나이프를 따로 요청했기에 

'처음부터 나이프를 같이 제공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총평

쿠나파는

시럽의 향긋한 달달함과 

카다이프의 고소하고 스모키 한 맛

그리고 치즈의 깊은 고소한 맛과

 피스타치오의 고급스러운 고소한 맛의 조합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치즈가 있기는 하지만... 

밀가루로 만들어진 카다이프에

시럽의 단맛과 피스타치오까지 더해지다 보니

전체적인 구성이

피스타치오 바클라바와 언뜻 비슷해 

자연스럽게 둘이 비교가 되었는데

둘 다 밀이 주가 되는 카다이프와

필로 페이스트리가 사용되기는 하지만 

카다이프가 바삭하다면 

필로 페이스트리는 바스락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또한

단맛에 있어서도

쿠나파가 단맛이 강하기는 하지만

바클라바처럼 강하지 않아

바클라바가 시럽이 쫙 나오면서 '달아~~~!!!'라면

쿠나파는 '어우 좀 달달하네?' 정도로 

바클라바보다는 덜 달아 

바클라바가 부담스러우셨다면 

쿠나파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전 튀르키예(터키) 디저트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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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