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영화 검은 수녀들입니다. ^0^
요즘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뭔가...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마침 이번에
보지는 못했지만 평가가 좋았었던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인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전작만큼 이번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마침 이모가 피를 뽑고 받은 관람권을 줘서
이번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기본정보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공포, 오컬트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25년 1월 24일
러닝타임 : 114분
감독 : 권혁재
출연 :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손익분기점 : 160만 명
*줄거리*
'유니아' 수녀(송혜교 분)는
부마자 '희준'(문우진 분)의 몸에 숨어든 악령이
12 형상 중 하나라고 확신하고 구마사제를 요청하지만
지금 구마 사제가 바로 올 수 없어
부마자가 희생되어 버릴 상황입니다.
이에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지만
'유니아'는 '희준'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과정에서
'미카엘라' 수녀(전여빈 분)가 힘을 보태
구마 의식을 행하는 이야기입니다.
감상 후기.
검은 수녀들은
영상미와 배우분들의 연기력 덕분에
그나마 몰입도가 조금 올라갔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는 공포적인 요소와
들리지 않는 대사로 인해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기억에 안 날 정도로
얻어지는 정보가 없어
몰입이 안 돼 너무 힘들어
영화를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거라고는
뭔 놈의 담배를 그렇게 피우는지
담배 피우는 씬 말고는
딱히 기억나는 게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동, 서양의 퇴마 의식의 콜라보와
정의로운척하는 종교에서 보여주는
이권? 권력을 챙기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이마저도
마지막에 펼쳐지는 퇴마의식이
배우분들의 연기력으로 캐리 했으나...
뭔가... 좀 허접하게
얼렁뚱땅 끝나며... 마무리돼 너무 실망스러워
피를 뽑아 관람권을 준 이모에게 미안해질 정도였습니다... ㅠ.,ㅠ;;
영화 검은 수녀들은
전작인 검은 사제들을 보셨던 팬이라면
전작이 중간중간에 언급되어
나름 흥미로 실 수는 있겠고
저같이 전작을 안 보셨어도
대사가 안 들려서 설명이 부족해서 그렇지... ㅡ.,ㅡ;;
전작과 크게 이어지는 건 없어서
일단 영화를 보는데
크게 지장이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나마 영상미와 배우분들의 연기는 인상적이었지만
이 외에는 매력적인 요소가 없어 실망스러웠고
안 그래도 저와 동생은
우리나라 영화를 그닥 선호하지 않았는데
오늘 영화를 보고 나서 동생이
이제는 우리나라 영화를
더 이상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ㅠ.,ㅠ;;
나름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해 보자면
'대사가 들리지 않고 무섭지 않아 아쉬운 오컬트 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은 수녀들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전 한국 영화에 대한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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