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파스엔젤맨 히스토릭 언필터드> 솔직 후기, 정보 - 아재개그 하는 20대같은 느낌의 리투아니아 맥주 / VOLFAS ENGELMAN HISTORIC UNFILTERED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볼파스 엔젤맨 히스토릭 언필터드입니다. ^0^

볼파스 엔젤맨 히스토릭 언필터드는

볼파스 엔젤맨 시리즈 중에서 못 먹어봤던 제품이라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캔의 디자인이 위아래가 뒤집어 저 있어 

궁금해서 구매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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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언필터드란?

맥주에서 '효모'는 맥주의 발효를 도와주면서

깊은 맛을 더해주는 요소이지만 

얘가 있으면 유통 중에 발효가 진행되어 

유통기한이 짧아집니다. 

 

그래서 보통 맥주는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양조과정 중에

효모를 걸러내는 필터링 작업을 하지만 

언필터드의 경우에는 

이 작업을 하지 않아

갓 양조한 생맥주를 마시는 듯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기법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러한 이유로 

효모가 맥주에 남아 있으니

캔의 디자인을 위아래를 바꿔서 

마시기 전에

맥주를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뒤집어

 효모가 전체적으로 섞이게끔 유도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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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볼파스 엔젤맨 히스토릭 언필터드는

라거 맥주로 한 캔에 
알코올 도수는 5.2%였고 
 용량은 568ml였습니다. 

볼파스 엔젤맨 히스토릭 언필터드를 잔에 따라보니

색이 불투명하고 밝으면서도

진한 황금색이었습니다. 

맛은
금방 사라지는 거품과 

존재감이 확실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맥주의 쌉싸름한 풍미가 들어왔고

여기에

곡물의 고소한 맛과 단맛이 뒤에서 살짝 있어 

맥주에 풍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은은한 탄산감은 청량감을 더해주었는데 

탄산감이 그렇게 강하지 않음에도

뭔가 쨍한 느낌이 있어 경쾌해 

맥주가 살짝 묵직함에도

목 넘김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 쨍한 느낌은 

이 탄산이 조금 죽으면 

알코올의 맛이 살짝 올라오며 드라이해졌는데

이 드라이함에서 오는 것 같았습니다. 

볼파스 엔젤맨 히스토릭 언필터드는

살짝 묵직하면서도 밝고 쨍한 느낌이 있어 

마치 아재개그 하는 20대 같은 느낌이었고 

음식 페어링은 

무겁고 느끼하고 간이 센 요리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나름의 재미로 

제 취향에 따른 별점을 매겨 보자면

5개 만점에 

☆☆☆☆입니다. ^^

이전 다른 볼파스 엔젤맨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리투아니아 맥주 <볼파스 엔젤맨 블랑> - 정보, 솔직 후기 / VOLFAS ENGELMAN BL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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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맥주 <볼파스엔젤맨 프리미엄 라거> - 정보, 솔직 후기 / VOLFAS ENGELMAN PREMIUM LAGER

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