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전 슈퍼맨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전 슈퍼맨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슈퍼맨(Superman 2025) - 기존의 팬을 위한 살짝 불친절한 영화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슈퍼맨입니다. ^0^ DC는 '다크나이트' 시리즈 이후'원더우먼'과 '아쿠아맨'정도를 제외하고는 인상적인 작품이 없어 실망스러웠는데 이번에 영
mingky-hyung-a.com
불친절하고 아쉬웠던 연출
이번에 개봉한 영화 슈퍼맨은
DC가 '제임스건' 감독하에
DCEU를 리부트 한 첫 작품이라서
'맨 오브 스틸'같이
슈퍼맨의 시작이 영화의 메인 스토리일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영화를 보니
이미 슈퍼맨 활동을 어느 정도 한 데다가
'로이스 레인'과 사귀는 단계이기까지 했는데...
워낙에 유명한 영화이다 보니
'슈퍼맨'을 보러 오는 관람객들도
기본적인 스토리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커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기는 했으나...
'슈퍼맨'을 처음 보는 분이라면
조금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예전부터 접해 온 영화였기에
예상과는 다른 스토리에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으나...
감독이 뭔가... 많은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건지
대사의 내용이 딥한 데다가
대화의 양이 많으면서 속도까지 빨라
자막을 보기 바빠
영화에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었고
이렇다 보니 영화를 부드럽게 이어 주기 위해
중간중간에 배치되었던
말장난과 코믹신은
크게 와닿지 않고 헛웃음만 나와
이게 과연 '가오갤'을 연출했던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감독은
이념의 대립 속에서
'슈퍼맨'과 '렉스 루터'를 통해
'사람 같은 외계인과 사람 같지 않은 인간'이라는 걸
보여줌으로써 '슈퍼맨'의 존재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고 싶었던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영화가 조금 딥한 느낌이어서
조금만 더 콤팩트하고
가볍게 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의아하고 아쉬웠던 부분
슈퍼맨을 보면서
연출을 제외하고도 조금 아쉽고
의아했던 부분이 몇 가지가 기억에 남았는데
우선 마지막에 등장하는
'슈퍼맨'의 사촌에 대한 설정이었습니다.
제가 봤던 슈퍼걸은
드라마 시리즈와 1984년도에 개봉했던? 영화가
전부이기는 하지만...
제가 봤던 영상에 등장했던 슈퍼걸의 캐릭터를 살펴보자면
드라마 시리즈에서는 누나이면서
캐릭터가 조금 더 진중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전에 봤던 슈퍼걸 영화에서는
캐릭터가 조금 진중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짧게 나오지만
뭔가... 되바라지고? 불량스러운 모습이라
기존에 알고 있던 이미지가 아니다 보니...
솔직히 좀... 놀랍고 황당스러우면서
'어... 이게 원래 코믹스에서 슈퍼걸의 모습인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슈퍼맨의 부모님으로 등장하시는 분들이...
연기 때문인지 조금 어색해 보였는데
뭔가...
시골에서 어르신들을 인터뷰할 때 볼 수 있는
어색함이 있는 것 같았고
이분들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연기가 전체적으로
조금 어색하게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세 번째로는
'루터'가 마지막에 우는 신이었는데
이게 분해서 우는 건지...
아니면 잘못을 인정해서 우는 건지
굉장히 헷갈렸습니다...
느낌상 전자인 것 같긴 했지만
조금만 더 뚜렷하게 표현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지막에 건물에서 탈출할 때
우주선에 5명이나 탑승했는데...
따지고 보면 3명 정도만 일하지
나머지 두 사람은 딱히 하는 게 없었기에
왜 5명이나 탑승한 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
우선 CG 뿐만 아니라 영상미 자체는
자연스러워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전투신이 생각보다 분량이 적지 않은 데다가
호쾌하고 속도감이 있어
이 부분만큼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다른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양부모님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연기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찐 부모의 영상에 힘들어하는 슈퍼맨에게
'부모는 자식의 발판을 마련하는 사람'이라고
(요런 뉘앙스였습니다... ㅡ.,ㅡ;;)
말하면서 위로하는 신은
유난히 가슴에 와닿아 인상적이었는데
아마도
슈퍼맨에게 약간 명령조로? 말하는 찐 부모의 모습이
마치 자식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으로 착각해
자식을 닦달하는 부모 같아
자식이 원하는 바를 뒤에서 조용하게 응원하며
지원하고
때로는 위로하는 양부모와 더욱 대비되어
더 크게 와닿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 부모의 차이로 인해?
영화 초반에는 슈퍼맨을 위로할 때
찐 부모의 영상을 보여주지만
마지막 엔딩에서는
그를 길러준 부모님의 영상을 틀어주는 것 같아
요런 디테일이 굉장히 뭉클하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슈퍼맨
보통 슈퍼맨하면
차분하고 진중하며 이념적으로?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인만의 가치관이 뚜렷한
굉장히 성숙한 어른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더군다나
슈퍼맨을 연기하는 배우분들마저
성숙한 이미지가 강했기에
더욱더 성숙한 이미지가 강했고
이렇다 보니 마치 천주교에서 말하는
'성인' 같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분도 조금 어려 보여
기존과는 다르게 조금 더 순수한 느낌이었고
그가 입고 있는 슈트의 디자인은
굉장히 현대적이면서도
초창기 슈퍼맨 영화에 등장하는 클래식한 슈트 같아
슈트의 신구조화가? 잘되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영화 슈퍼맨은
전투신과 영상미는 나름 괜찮았지만
그 외에는 조금 정신이 없었기에
차라리 러닝타임을 조금 더 줄여서
영화를 조금만 더 콤팩트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전 영화에 대한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인사이드 아웃 2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위로해주는 영화(Inside O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인사이드 아웃 2입니다. ^0^ 대략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1편이 개봉했을 당시에 굉장히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에 얼른 관람하고
mingky-hyung-a.com
핸섬가이즈 - 한국식 미국 B급 코미디 공포 영화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핸섬가이즈입니다. ^0^ 오래간만에 한국 코미디 영화가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는이번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mingky-hyung-a.com
썬더볼츠*(Thunderbolts*) - 전성기의 마블로 컴백!!!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썬더볼츠*입니다. ^0^요즘 마블은 엔드게임 이후로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몇 년 동안 너무나도 실망스러웠기에이제는 그냥 옛정으로 본다는
mingky-hyung-a.com
마인크래프트 무비(A MINECRAFT MOVIE) - 온 가족이 가볍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 솔직 후기, 정보,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입니다. ^0^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원작인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잭 블랙'이 출연하는 코믹 영화라는 소식에기대가
mingky-hyung-a.com
'영화 > D.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퍼맨(Superman 2025) - 기존의 팬을 위한 살짝 불친절한? 영화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80) | 2025.07.13 |
---|---|
조커 : 폴리 아 되 - 조커가 없는 조커영화 / 솔직 심층 후기 - Joker: Folie a Deux (23) | 2024.10.09 |
조커 : 폴리 아 되 - 조커가 없는 조커영화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 Joker: Folie a Deux (46) | 2024.10.09 |
아쿠아맨2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Aquaman and the Lost Kingdom) / 심층 솔직 후기 (0) | 2023.12.24 |
아쿠아맨2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Aquaman and the Lost Kingdom) - 여전한 영상미와 유종의 미 / 정보, 후기 (0) | 2023.1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