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 폴리 아 되 - 조커가 없는 조커영화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 Joker: Folie a Deux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영화 조커 : 폴리 아 되입니다. ^0^
 
2019년에 개봉한 조커 1편은 
굉장한 호평으로 
우리나라에서만 528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했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유의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
재미없었던 데다
이번 2편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
보러 가고 싶지 않았지만...
  동생은 지난 1편을 재미있어해 
이번에 개봉한 2편도 보러 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오늘 관람 왔습니다... ㅠ.,ㅠ;;;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기본정보

장르 : 범죄, 드라마, 뮤지컬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24년 10월 01일
러닝타임 : 138분 
감독 : 토드 필립스
출연 :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재지 비츠

*줄거리*

2년 전 세상을 뒤흔들며

고담시 아이콘으로 자리한 ‘아서 플렉’은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앞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용소에서 운명적으로 ‘리 퀸젤’을 만나고

이로 인해

‘아서’의 삶이 다시 뒤바뀌며

그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조커’를 깨우고

‘리’ 역시 각성하여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드는 이야기입니다.  

감상 후기.

조커 : 폴리 아 되는

전체적으로 광기로 인해 무거운 분위기였던 

전작과는 다르게 

뮤지컬이라는 요소 추가되어

뜬금없이 뮤지컬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작을 좋아했던 동생의 경우에는 

영화가 이전 작과는 분위기가 달라지며 

완전히 다른 영화 같다고 느꼈다는 것을 보면 

아마 이 부분에

기존의 조커 팬분들은

굉장히 실망하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138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동안 

중간에 '아서'가 '조커'로 각성하기? 전까지는 

다소 지루했는데 

뮤지컬적인 요소가 중간중간에 들어가며 

이 지루함을 희석시켜 줘

전작의 광기 어린 무거운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던 

저 같은 경우에는

영화의 분위기가 더 가벼워지며

영화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어

이 부분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만 

영화 전반에 걸쳐

'조커'가 '조커'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

  결말이 너무나도 허무해...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는데

아마도 이 부분이

앞의 뮤지컬적인 요소와 더불어

기존의 조커 팬 분들이

가장 실망하는 요소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배우분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실망스러운 스토리를 멱살 잡고 끌어올렸고

특히영화에 등장하는

'조커'에 열광하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종교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신도들의 모습이 겹쳐 보이며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광신도적인 모습을 보면서

'아서 플렉'이 결국 자기는 '조커'가 아니라고 선언한 건 

이와 같은 광기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영화는 광기의 상징인 '조커'보다는

 '아서 플렉'이라는

한 개인에 초점을 맞춘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조커 : 폴리 아 되는

기존의 작품과는 결이 달라

이전작의 팬이시라면 굉장히 실망스러우실 것 같았고 

이로 인해 이전과 같은 흥행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름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해 보면
'조커가 없는 조커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커 : 폴리 아 되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커 : 폴리 아 되 - 조커가 없는 조커영화 / 솔직 심층 후기 - Joker: Folie a Deux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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