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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D.C

플래시 - 밝으면서도 눈물나는 수다쟁이 히어로.

by 밍키형아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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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D.C가 리부트를 

선언하면서

기존 배우들이 맡았던 영화는 

'플래시''아쿠아맨 2'만 남은 상황이 되었고

이번에 개봉한 '플래시'

앞으로 나올 D.C영화와는

연관성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볼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엔간하면 보던 건 계속 보는 스타일인지라... 

그냥 관람하고 왔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영화 '플래시'의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0^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쿠키는 1개 있습니다.#

플래시

기본정보

장르 : 액션
개봉일 : 2023년 6월 14일
러닝타임 : 144분 
감독 :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 에즈라 밀러, 마이클 키튼, 사샤 카에, 마이클 셰넌, 벤 애플렉

*줄거리*

'플래시'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시공간 이동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는

‘브루스 웨인’의 만류를 무시한 채

끔찍한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게 되고 

그러던 중

의도치 않은 장소에 불시착한 ‘플래시’는

멀티버스 세상 속

또 다른 자신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와 얽히게 되면서 

사건들이 발생하게 되고 

이에

'플래시'는 동료를 모으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플래시

 

 

감상 후기.

D.C는 

'마블'과는 다르게

영화 내용이 무겁고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저스티스리그'부터 등장했던 

'플래시'는 

기존의 D.C 캐릭터와는

다르게

말도 많고 가벼운 캐릭터였기에

D.C가 아무리 리부트를

선언했다지만 

'플래시'

기존의 이미지만 가지고만가도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관람하고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솔직히 말해서

근 10년 이내에 나온 

D.C 영화...

아니 

그 이전의 D.C의 영화와 비교해 봐도 

역대급으로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밝으면서도 눈물 나는 수다쟁이 히어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 그러면 영화를 보고 느꼈던 점을 글재주는 없지만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플래시

기존의 D.C와는 다른 분위기.

D.C

특유의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 이후로는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잡아줄

코믹신을 넣어서

무거운 분위기를 잡아주는 추세였고

이에 질세라!

D.C의 공식 개그캐인

'플래시' 또한 

중간에 들어간 

유쾌한 코믹신이

약간...

애매한 것도 있었지만... ㅡ.,ㅡ;;

너무 과하지 않게 들어가면서

극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었습니다.

D.C만의 멀티버스.

최근 '마블'은 

멀티버스로 들어가면서 

세계관 확장에 나섰고  

D.C 또한 

아마도...?

이에 대응해서  

이번 

'플래시'를 기점으로

멀티버스를 도입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리부트가 되어서 의미가 없어졌지만... ㅠ,.ㅠ;;

 

과거를

조금이라도 바꾼다면

미래 또한

바뀌면서 멀티버스가

발생한다는 설정을

너무나도

직관적으로 깔끔하게 표현해서

이해하기 쉬웠고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리부트가 된다는 것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ㅠ.,ㅠ;;

플래시

과거와 현재 캐릭터를 한 번에!

이번 '플래시'에서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과거와 현재의 D.C캐릭터를 

한 번에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플래시'

멀티버스로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한 번에 과거와 현재의 거의 모든 캐릭터를 등장시켰는데

극 초반에는

현재의 캐릭터가 등장했고 

영화가 진행되면서는

1세대 배트맨인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등장해서

'배리'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갔고 

마지막에는 

과거에 등장했던 

1세대 

슈퍼맨과 슈퍼걸부터 

또 다른 슈퍼맨과 배트맨까지 

모두 볼 수 있었는데 

과거에 

그들이 출연했던 영화를 봤던 

팬으로서

그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특히

1세대 배트맨인 

'마이클 키튼'이 등장하면서

그가 탔던 

배트카나 

비밀기지인 배트케이브 또한 

같이 등장했는데

영화에서는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그 모습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 

저도 모르게

온몸에 전율이 흘렀고

너무나도 감격스러웠습니다. ^^  

 

 

너무나 가슴 아픈 영웅.

'배리'는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바꿨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멀티버스가 발생했고

그 멀티버스로 인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그는 결국 

과거를 바꾸는 것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는

그가

그의 엄마가 죽을 때와 같은 상황을

그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기에...

이 장면을 볼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ㅠ.,ㅠ;;

플래시

매인 빌런은 없었지만 스토리로 커버!

'플래시'에서는  

'배리'를 과거에 

갇히게 하거나 

마지막에 

'배리'와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그를 매인 빌런으로 보기에는...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이번 영화에는 매인 빌런이라 할만한 캐릭터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평소에 

히어로물에서는 

매력적인 매인빌런이 있어야 한다는

저에게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설정일 수도 있었지만 

이번 '플래시'에서 만큼은 

스토리 자체가 스스로와 싸운다는 내용이고

 그 스토리 또한

매인 빌런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짜임새가 좋았기에 

굳이 매인빌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

플래시

결론.

개인적으로는

이번 '플래시'를 

D.C의 영화 중에서도 

정말로 역대급이라고 생각하지만

D.C

이미 리부트를 선언한 상태이기에...

흥행이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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