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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외계인 1부 - 넷플릭스 오리지널

by 밍키형아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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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외계인 1부'는 개봉했을 때 워낙에 독특한 소재여서 관람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미니언즈'나 '한산'이 개봉하는 바람에 이 두 영화를 보느라 볼 타이밍을 놓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넷플릭스'를 결제했고 마침 '넷플릭스'에 영화가 있었기에 이번에 시청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영화 ' 외계인 1부'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기본정보

장르 : 액션

개봉일 : 2022년 07월 20일

러닝타임 : 142분

감독 : 최동훈

출연 : 김태리, 김우빈, 류준열, 김대명,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줄거리*

외계인은 과거부터 본인들 별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놓고 '가드'(김우빈)와 '썬더'(김대명)를 두어 시공간을 초월해 그들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1391년 고려 말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과 도사 '무륵'(류준열),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그리고 '자장'(김의성)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에서 다른 외계인에 의해 죄수의 대장인 설계자가 탈옥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가드'(김우빈)'썬더'(김대명) 그리고 그들과 시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연결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관람후기.

영화를 보고 느꼈던 점을 글재주는 없지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과정이 다소 어지러울 수 있음.

'외계인 1부'는 극의 내용상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종류의 스토리를 접해 볼 기회가 적었던 분들은 내용을 파악하시는데 다소 어렵고 어지러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우분들의 뭔가 어색한 연기?

'외계인 1부'에 출연하시는 배우분들은 다들 연기 내공이 높으셔서 연기를 진짜 잘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다 보면 분명히 연기력이 높으신 분들인데 이상하게도 배우분들의 연기가 어색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제 느낌이지만 아마도 과거에서 '도사'의 역할을 하실 때에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일부러 약간은 과장되게 연기해야 되는 장면이 있었기에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색한 점은 감독님 전에 만드셨던 '전우치'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에 일부러 이렇게 찍으시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도사'뿐만이 아니라 '김우빈'님과 '김대명'배우의 경우에는 '로봇'을 연기를 해야 했었는데 이때에도 뭔가 조금 어색했습니다.

'김우빈'님의 경우에는 여러 인격체로 분열되어 연기하는 쪽은 오히려 자연스러웠었는데 전신이 '로봇'으로 바뀌어서 더빙을 하게 되면 이상하게 뭔가가 어색했었습니다.

그리고 '김대명'님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로봇'의 목소리를 더빙 연기를 하셨어야 되었는데 이때에도 더빙이 뭔가 어색했었습니다. 

아마도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셔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생각보다 괜찮은 CG.

'CG'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약간의 어색한 장면도 있었으나 그건 제작비의 한계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외계인'은 1, 2부를 동시에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제작비가 총 360억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영화 한편당 대충 180억 정도 되는 액수입니다. 보통 미국의 독립영화 제작비가 이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의 액수로 이만한 퀄리티의 'CG'를 만든 것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가성비인 것 같습니다. 

 

조금은 부담스러운 장시간의 영화.

'외계인 1부'는 거의 2시간 반에 해당하는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야 집에서 '넷플릭스'로 보니깐 중간중간에 끊어봐서 그런지 영화 시간이 '길다'는 느낌을 못 받았지만 영화관에서 관람하셨던 분들은 다소 부담스러우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

솔직히 영화에 대한 부적적인 후기가 많아서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솔직한 말로 그로 인해서 기대치가 낮아져서 그런지 저한테는 괜찮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그렇기에 따로 관람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성비로 따졌을 때에도 괜찮았고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시청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한 몫한 것 같습니다.  

 

결론.

'외계인 1부'는 비록 집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했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그렇기에 '외계인 2부'가 영화관에서 개봉한다면 꼭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싶습니다.

만약에 지금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계시다면 한 번 시청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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