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영화 핸섬가이즈입니다. ^0^
오래간만에 한국 코미디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번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쿠키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1개 있습니다.#
기본정보
장르 : 코미디
개봉일 : 2024년 6월 26일
러닝타임 : 101분
감독 : 남동협
출연 :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우현
손익분기점 : 110만 명
*줄거리*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 분)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분).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박인환 분)과
'남 순경'(이규형 분)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 출발 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질 뻔한 '미나'(공승연 분)를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여기에
'미나'(공승연 분)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까지 깨어나며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감상 후기.
핸섬가이즈는
미국의 블랙코미디 공포 영화인
'터커 & 데일 vs 이블'을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원작을 보지 않았지만
원작이 약간 미국식 b급 코미디 공포 영화 느낌이었는데
이런 유의 영화하면
과장스런 캐릭터와 스토리전개
그리고
그 와중에 끼어있는 퇴마와 잔인한 장면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데
핸섬가이즈 또한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배경부터가
옛날에 지어진 유럽풍의 교회인지라
교회 자체가 돌이나 시멘트가 아닌
나무로 만들어져
전형적인 서구권의 옛날 건물 같은 느낌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배경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약간 어색했고.
퇴마라는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중간에 배치된 소소한 코믹 신 등이...
'이게 뭐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다소 과장된? 어거지같은? 느낌이 들어
항마력이 딸릴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다소 보기 힘들었던?
잔인한 장면들도 보여주면서
전형적인 미국식 b급 코미디 공포 영화를
우리나라화 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공포에 집중하기보다는
코믹한 요소를 중간중간에 잘 적용하며
둘 사이의 밸런스를 잘 잡아
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가
잔인한 장면도 나오면서
영화가 무겁고 공포물스러워지려고 할 때
이런 코믹한 요소들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웃긴 코미디 영화의 포지션을 잡으며
공포스럽다는 느낌을 다소 지워주었고
이로 인해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재밌었다는 느낌만 남았었습니다. ^^
또한 영화에서는
보이는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
나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었는데
코믹함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하고 싶은 바를 보여주며
부담 없이 메시지를 전해주는
영리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핸섬가이즈는 원작이
미국식 B급 코미디 공포 영화 같은 느낌이었고
이를 영화에 녹이다 보니
영화에 공포물적인 요소와
다소 잔인한 장면이 있었지만
코믹한 요소를 절묘하게 적용하며
전체적으로는 코미디 영화의 포지션을 잡아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코믹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 코믹함으로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은근하게 가리며
보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었기에
영화 육사오 이후에
정말로 오래간만에
그냥 생각 없이 즐기기 좋은
한국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평소에 요런 느낌을 좋아하셨다면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았습니다. ^^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미국식 b급 코미디공포 영화를
절묘하게 우리나라화 한 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섬가이즈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핸섬가이즈 - 한국식 미국 B급 코미디 공포 영화 / 솔직 심층 후기
안녕하세요.밍키형아입니다. ^0^오늘은 이전 핸섬가이즈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이전 핸섬가이즈에 대한 포스팅은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mingky-hyung-a.com
이전 한국 코미디 영화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육사오 (6/45)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또' 코미디 영화.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육사오'는 영화가 개봉했을 때 뭔가 타이밍이 안 맞아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봉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도 내리지 않고 역주행을 했고 예고를 봤을
mingky-hyung-a.com
달짝지근해: 7510 -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가볍고 편하게 즐기다 가슴 뭉클해지는 로맨틱 코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원래 무거운 영화를 부담스러워해서 잘 안 보는데... 최근 영화관에서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입니다... ㅠ.,ㅠ;; (이전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련 포
mingky-hyung-a.com
압꾸정 / 뭔가 씁슬해지는 코믹영화.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저는 '마동석' 배우님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다 챙겨 본 건 아니지만 제가 봤던 영상에서는 배우님이 덩치에 맞게 힘으로써 상황을 정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mingky-hyung-a.com
'영화 > 한국 - 코미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핸섬가이즈 - 한국식 미국 B급 코미디 공포 영화 / 솔직 심층 후기 (2) | 2024.06.28 |
|---|---|
| 달짝지근해: 7510 -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가볍고 편하게 즐기다 가슴 뭉클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0) | 2023.08.17 |
| 육사오 (6/45)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또' 코미디 영화. (0) | 2023.03.17 |
| 압꾸정 / 뭔가 씁슬해지는 코믹영화. (1) | 2023.03.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