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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 - 코미디

핸섬가이즈 - 한국식 미국 B급 코미디 공포 영화 / 솔직 심층 후기

by 밍키형아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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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0^

오늘은 

이전 핸섬가이즈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이전 핸섬가이즈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핸섬가이즈 - 한국식 미국 B급 코미디 공포 영화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핸섬가이즈입니다. ^0^ 오래간만에 한국 코미디 영화가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는이번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mingky-hyung-a.com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국식 B급 코미디 공포영화.

미국식 B급 코미디 공포영화의 특징

핸섬가이즈는 

미국의 블랙코미디 공포 영화인

'터커 & 데일 vs 이블'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원작을 보지는 못 했지만... 

보통 이런 유의 영화하면 

과장스런 캐릭터와 스토리전개

그리고 

퇴마와 잔인한 장면이 

자연스럽게 연상됩니다. 

 

특히 캐릭터의 경우에는

영화마다 차이는 있지만  

너드와? 허세 가득한 캐릭터

그리고 

허세 가득한 캐릭터와 커플인 

예쁘고 머리빈? 퀸카와

그들의 괴롭힘을 당하는 찌질이?

여기에

이들을 주도하는 리더가 등장하는 것이

거의 기본 패시브이고

배경의 경우에는 

일반 주택인 경우도 있지만 

시골같이 한적한 곳에서

오두막같이 나무로 만든 집을 배경으로

사건이 벌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핸섬가이즈 또한

이러한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영리한 재해석.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미국의 블랙코미디 공포 영화에서는 

그 배경이 

한적한 곳에 있는 낡은 오두막인 경우가 많은데 

원작을 따르려고 한 것인지 

영화의 구조상 외딴곳에 있는

나무로 만든 건물이 필요했고 

이 부분을 

두 사람이 유럽풍 집에 살고 싶었던 것으로 

언급하며 나름의 당위성을 부여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나무로 만든 건물이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한 거주의 형태가 아니기에 

 영화를 보면서 

약간 어색했었습니다. 

 

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두 사람이 이 외딴곳에 머물어야 

스토리가 진행되기에 

핸섬가이즈에서는

주인공인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의 직업을 목수로 설정해

집을 수리해야 된다는 정당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오래된 트럭이 시기적절하게 망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외딴곳에 갇히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미국 영화를 보면 

집이 망가지거나 하면

전문가를 부르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하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전문가를 바로 불러버리기에

두 사람이 갇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힘든데 이를  

두 사람의 직업을 목수로 설정함으로써

이들이 집에 남을 수밖에 없는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위화감을 없애는

 아주 영리한 선택을 보여주었습니다. ^^

 블랙 코미디.

블랙코미디란

어두운 소재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으로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웃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

웃긴 상황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섬가이즈에서는

이러한 블랙코미디를 정말로 적절하게 

영화에 녹여냈습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중간에 코믹적인 요소가 있지만...

약간 억지 같아서

'이게 뭐지?' 싶고 다소 어색? 익숙하지 않아

항마력이 딸려 뭔가...

아쉬웠지만....ㅡ.,ㅡ;;

 

영화가 진행되고

 공포물의 색채가 점점 진해지면서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와 눈살을 찌푸려지지만 

코믹한 장면이나 대사를 절묘하게 섞으며

분위기를 환기시켜 줘

무섭고 기괴하기보다는 

재밌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 

영화 육사오 이후에 

정말로 오래간만에  

웃으면서 관람했었습니다. 

 

음... 

생각해 보니 코믹적인 요소만 따지면 

영화 육사오보다 더 코믹해

극한직업 이후 최고의 코믹영화였습니다. ^^

은근한 메시지 

핸섬가이즈에서는

'상구'(이희준 분)는 보기와는 다르게?

상냥하나...?

사람들은 그들의 외모만 보고는

 그들이 거칠고 흉악할 것 같다고 오해해 버리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이를 베이스로 해서

영화의 스토리를 진행시킴으로써 

어두운 소재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뿐만 아니라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를

 풍자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여내면서 

코믹함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하고 싶은 바를? 보여주며 

부담 없이 메시지를 전해주는 

영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핸섬가이즈

영화에 공포물적인 요소와

다소 잔인한 장면이 있었지만 

코믹한 요소를 절묘하게 적용하여 

미국식 B급 코미디 공포영화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바꿔 

전체적으로는 코미디 영화의 포지션을 잡아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무섭거나 잔인하다는 느낌보다는

코믹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남아

정말 오래간만에  

가볍게 즐길 수 있었던

한국 코미디 영화였기에

평소에

요런 B급 코믹영화를 좋아하셨다면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았습니다. ^^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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