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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 - 코미디

달짝지근해: 7510 -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가볍고 편하게 즐기다 가슴 뭉클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by 밍키형아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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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원래

무거운 영화를 부담스러워해서

잘 안 보는데...

최근 영화관에서

 '밀수''콘크리트 유토피아'입니다... ㅠ.,ㅠ;; 

 

(이전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련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영화 <밀수> - 인상적인 수중 전투신, 임팩트가 부족해서 아쉬운 스토리.

안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볼 영화가 많았던 저번 달과는 달리 이번 달에는 딱히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는데 마침 '밀수'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관람하고 왔습니다. ^^ 자! 그러면 지금

mingky-hyung-a.com

 

콘크리트 유토피아 - 회색빛 콘크리트같은 영화.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평소에 무거운 영화는 보지 않는 편이었는데... 딱히 볼 게 없는 요즘... 오늘은 태풍을 뚫고 보고 온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하여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자! 그

mingky-hyung-a.com

그러다 보니... 

밝고 재미있는 영화가 

더더욱 땡겼는데 

마침 간만에
달짝지근해: 7510라는 
코믹 영화가 개봉해서
이번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0^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쿠키는 없습니다.#

달짝지근해

기본정보

장르 : 코미디
개봉일 : 2023년 8월 15일
러닝타임 : 119분 
감독 : 이한
출연 :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

달짝지근해

 *줄거리*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과자밖에 모르는 ‘치호’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제대로 엮이게 된 ‘치호’.
매일 쳇바퀴 같은 삶을 살던
그의 인생이
버라이어티 한 변화로
뒤덮이기 시작하는데...
OMG 세상에 이런 맛이!
올여름, 달짝지근해진 그가 옵니다!

달짝지근해

감상 후기.

달짝지근해: 7510

살짝 과해서 황당해 웃긴 설정과

난무하는 아재개그

그리고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슬랩스틱 코미디는 

B급? 감성을

제대로 건드려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카메오분들은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다만

두 주인공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캐릭터들의 색채가 

조금 옅어졌는데 

특히 

'은숙'(한선화 분)은

색채가 옅다 못해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영화가 

 코믹하고 재미있었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저 같은 경우에는

뭔가... 

살짝 지루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같은 내용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영화보다 여유로운 

드라마로 만들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ㅠ.,ㅠ;;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가볍고 편하게 즐기다 

가슴 뭉클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 그러면
영화를 보고 느꼈던 점을
글재주는 없지만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0^

 

달짝지근해

아쉬운 캐릭터 소비, 드라마였다면... 

영화를 재미있게 봤지만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영화보다 여유로운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였습니다. 

 

시간관계상 

짧은 시간 안에 내용을 담아야 되다 보니

주인공을 제외한 

캐릭터들에 관한 이야기를 

제대로 담을 수 없게 되면서 

캐릭터의 존재감이 흐려져 

캐릭터를

제대로 소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특히, '은숙'은

거의 까메오처럼 보였습니다...ㅠ.,ㅠ;;)

 

드라마화를 하면서

'병훈'(진선규 분)과 '은숙'(한선화 분)의 

러브라인과

 '석로'(차인표 분)의 개과천선하는 장면

그리고 

'은숙'과 '진주'라는 캐릭터에 대한

에피소드도 

조금 더 풀어서 만든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달짝지근해

코믹신

'치호'와 약사 간의 티키타카,

 '치호'와 '일영'사이에 벌어지는

아재개그와

슬랩스틱 개그

그리고

 김밥천국 아재개그신등

코믹한 장면이 너무 많아서

정말 오래간만에 

제대로 만난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0^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신에서 

'유해진'님이 럭키에서 보여준

화려한 칼질을 보여줬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

달짝지근해

 인상 깊었던 마지막 생방송신.

끝에 가서 벌어지는

생방송사고 에피소드는 

여러모로 인상 깊었는데 

 

우선

'치호'의 고백을 그냥 두는 것이나

'치호'를 이용했던 친구가

'치호'가 사고 치는 모습을 보고도

그냥 넘어가는 게

다소 개연성이 없어 보여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치호'가 각성하면서 

'일영'만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준다는 

대사와

'사람은 다 다르니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자'? 는 톤의 대사가

너무 가슴에 와닿았고

과연 

'나는 그렇게 하고 있나?'하고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사 자체는 잘 생각나지 않는데...

 위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ㅡ.,ㅡ;;)

달짝지근해

결론.

달짝지근해: 7510

무거운 영화가 많은 요즘

정말로 오래간만에 나온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여서

너무 반가웠고

 

뒤에 가면

뭉클해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지만...

전체적으로는

가볍고 편하게 

즐기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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