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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

영화 <밀수> - 인상적인 수중 전투신, 임팩트가 부족해서 아쉬운 스토리.

by 밍키형아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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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볼 영화가 많았던

저번 달과는 달리 

이번 달에는 

딱히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는데

마침 

'밀수'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관람하고 왔습니다. ^^ 

 

자! 그러면 지금부터

영화 '밀수'의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0^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쿠키는 끝나고 바로 1개 있습니다.#

영화밀수

기본정보

장르 : 범죄
개봉일 : 2023년 7월 26일
러닝타임 : 129분 
감독 : 류승완

출연 :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영화밀수

*줄거리*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해녀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이에

먹고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바닷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밀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단속반에 걸려 

감옥게 가게 되고 

출소 후에는 힘든 나날을 보냅니다.

 

힘들게 살아가던 중

해녀 중 한 명이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결국 그녀를 위해서

해녀들은

 다시 

밀수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와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밀수

감상 후기.

이번 달에는

이상하게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는데 

그나마 볼만한 영화로 고른 게 

 '밀수'였습니다. 

 

 '밀수'

주요 등장인물의 직업이

'해녀'라는 점과

그녀들의 수중 전투신은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요거 빼놓고는...

크게 흥미로울만한 부분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음...  

영화에 큰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재미가 있지도 없지도 않은

그냥 무난하게 볼만한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인상적인 수중 전투신, 

임팩트가 부족해서 아쉬운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 그러면

영화를 보고 느꼈던 점을

글재주는 없지만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영화밀수

아쉬웠던 김혜수 님의 연기...

극 중

김혜수 님은

극을 이끌어가는

두 명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에서

김혜수 님의 연기를 보면서 

이상하게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뭔가...

오버하는 것 같아

부자연스럽게 보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영화밀수

 임팩트가 부족했던 스토리.

영화에서

'엄진숙'이나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서 

밀수의 밀고자로 

혼자 도망친 '조춘자'라고 생각하게끔

극을 전개합니다. 

 

하지만 

그 밀고로 인해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장도리'여서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나름의 반전으로 

배후가 따로 드러나지만  

처음부터

'장도리' 혼자서 

일을 벌인 것 같은 느낌이 없었기에 

배후가 드러나는 

나름의 반전의 상황에서도 

임팩트가 부족해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극 후반에 액션신이

펼쳐지기 전까지 

영화의 전개 과정에서 

임팩트가 다소 부족해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 저

아쉬웠는데 

차라리

상영시간을 

조금 더 줄여서 

콤팩트하게 만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영화밀수

아쉬운 캐릭터의 소비.

제가 기억하기로는...

우리나라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 나가는 경우가 

적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밀수'에서는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고 나가는 캐릭터가 

'조춘자'(김혜수 님)와 '엄진숙'(염정아 님)

이 두 사람이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분량이 적어서 

카메오 느낌이 드는 

'조인성'님

그리고 

여러 명의 '해녀'가 

등장하지만 

캐릭터당 

제대로 된 대사도 

몇 마디 없는 것 등

'조춘자'와 '엄진숙'을 

제외하고는  

다른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안 보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밀수

생각보다 잔인한 액션과

인상적이었던 수중액션신. 

영화를 보던 중

'해녀'가 물질을 하다 

상어에게 당해서 

다리가 잘리는 장면이나

 극 후반에 펼쳐지는 액션신이  

생각보다 잔인해서

18세 이상 관람이

아닌 것으로 알고 간 저에게는

수위가 높아 

살짝 놀랐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러 가신다면

요 점은 미리 주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극 중

약자로 묘사되었던 '해녀'들이 

물속에서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보여주며

본인들보다

전투력이나 장비에 우위에 있는 

남자들과 싸워 이기는 장면은

통쾌하면서 인상적이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요 수중 전투신이 

 '밀수'에서 최고였습니다. 

영화밀수

결론.

 '밀수'

개인적으로는

뭔가...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생각 없이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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