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CU편의점의 맛폴리 밤티라미수컵입니다. ^0^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아직 보지 못했지만... ㅠ.,ㅠ;;
요즘 가장 핫한 프로그램은
뭐니 뭐니 해도 흑백요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
그리고
프로그램이 요리 관련 프로이다 보니
이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에서 재빠르게 셰프님들과 협업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슈가 된 데다
비교적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님의 밤 티라미수가
지난달 12일에 씨유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맛폴리 밤티라미수컵이고
권성준 셰프님이 직접 참여해 메뉴를 구현하셨는데
제품이 출시 됐을 당시에
품절대란이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동네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해
맛이 궁금해서 구매해 버렸는데
밤 티라미수는
지난번에 가배도 신논현역 점에서 먹은 후로
굉장히 오래간만이라 한껏 기대되었습니다. ^^
가배도 신논현역 점의 밤티라미수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총용량은 130g에 437kcal였고
가격은 4900원이었습니다.
맛폴리 밤티라미수컵은
티라미수와 함께 플라스틱 숟가락이
같이 들어 있었는데
포장지가 검은색이라 그런지
시크하면서도 고급져 보였습니다. ^^
오~~~ 드디어 개봉!!!
뚜껑을 개봉해 보니
보통 티라미수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진 것과는 달리
초콜릿과 함께 그래노라가? 올라가 있었는데
아마도 방송 촬영하실 때에는
편의점 재료에서는 코코아 파우더를 찾기 힘드셔서
다른 재료를 사용하신 것 같았고
편의점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도
보관할 때 습기를 먹을 가능성이 있어
코코아 파우더 대신해서
초콜릿을 사용하신 것 같았습니다.
(방송 영상을 찾아보니
방송에서는 그래놀라를 뿌리신 것 같았습니다.)
옆면을 보니
과자층과? 크림이 켜켜이 쌓여 있었습니다.
맛은
바삭할 것 같았던 그래놀라가
한껏 누져서 식감이 너무 질겅거려
껌 같은? 느낌이어서
이게 뭐지...? 싶어
시작부터 굉장히 기분이 별로인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ㅠ.,ㅠ;;
질겅이는 그래놀라와 함께
지나치게 달달한 단맛과
크림의? 고소 느끼한 맛 그리고 커피 맛이
입안에 가득 차면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밤 맛은 뒤에서
수줍게 인사하고 바로 숨어버렸는데
단 맛의 경우에는
너무 달달해서 임팩트가 강했던 데다
입안에 계~~~ 속 남아 부담스러웠습니다.
여기에 뒤에서
시럽에 적셔진 쿠키에서?
로투스 비스코프 같은 느낌의 은은한 계피... 향이? 들어와
제품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는데
아무래도...
티라미수라는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뭐다라는 것이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있다 보니...
좀... 어색했었습니다.
음...
일단 우연히 발견한 데다
핫한 제품이어서 구매를 했지만
흑백요리사라는 이름에 취해
대량 생산한 제품이라는 것을
머릿속에서 지워 버리고
저도 모르게 기대치를 너무 높였었는지...
제품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단맛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그 임팩트가 너무 강해
다른 요소들을 찍어 누르는 듯한 느낌인 데다
그래놀라의 질겅이는 식감 또한
인상을 찌푸리게 해
티라미수에 거부감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이러한 자극적인 요소들에 시선이 집중되어...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밤맛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더 묻혀
더욱더 약하게 느껴져
제품명에 맞지 않는 주객전도된 느낌이어서...
너무 실망스러웠고
이렇다 보니... 지금과 같은 인기는..
그냥...
프로그램 빨?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ㅡ.,ㅡ;;
맛폴리 밤티라미수컵은
단맛이 너무 강해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았으나
그렇지 않다면 굉장히 부담스러우실 것 같았고
개인적으로는 이 단맛이 너무 강한 데다
밤맛은 존재감이 약한 것 같아
마치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서브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기에
단맛을 좀 줄이고
밤맛이 더 강했으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음... 그리고
그래놀라의 경우에는
꺾어먹는 요거트처럼
따로 넣는 방식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전 티라미수에 대한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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