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0^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장충동파 평양면옥 본점의 평양냉면과
비빔냉면입니다. ^0^
참고로!
영업시간은
매일 : 11:00~21:30
입니다. ^^
평양냉면은 잘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의정부파와 장충동파로 나뉘고...
그중에서 장충동점은 장충동파의 원조인데
그래서 그런지
다음 지도를 찾아보면 본점이라고 뜨고 있습니다. ^^
1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있어서 오픈런을...
다행히도 더위가 조금 꺾인 데다
건물 안쪽에는
냉방기와 선풍기가 있어 괜찮았고
요런 손님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줄 서서 보니까
우리나라 분들뿐만 아니라 외국분들도 보여
굉장히 신기해하면서
입장을 기다렸는데
방문한 때가 오픈했을 때
입장하셨던 분들이 거의 다 먹을 때여서 그런지
줄은 빨리빨리 줄어들어
생각보다 금방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 보니
그 규모가 굉장히 넓어서
한 번 놀랐고
언어적인 문제 때문에
서빙하시는 분들은 보통 우리나라 분들이 하는데
서빙하시는 분들 중에 외국분들도 있어
조금 신기하면서도 두 번 놀랐었습니다.
직원분의 안내에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에는
식초를 비롯한 겨자등
각종 양념과 티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은
일단 각각 평양냉면(15000원)을 주문했고
추가로 비빔냉면(15000원)과
편육 반접시(19000원)
그리고
접시만두(1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음...
평양냉면은 평소에 자주 접하지 않기에
한번 방문했을 때
메뉴를 최대한 다양하게 주문하는 편이어서
늘 과하게 먹고 나오는데...
주문하고 나서야
추가만두라고 해서
접시만두의 절반인 3개에 8000원 하는 메뉴가
있는 것을 보고는 요걸로 시킬걸...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었습니다... ㅠ.,ㅠ;;
편육 반접시와 접시만두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같이 제공되는 면수를 먼저 마셔보니
면수는 구수하니 속이 확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양냉면은
육수가 깊으면서도 육향도 확실히 배어있었고
면은 가위가 필요 없이
입으로도 툭툭 끊기면서도
메밀의 구수한 향을 은은하게 더해주었는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오이는
꼬들한 식감으로 씹는 재미와
특유의 시원함을 더해주었고
절임무는 아삭한 식감과 새콤함을
고기 고명은
살짝 뻣뻣한 느낌이었지만
고기 본연의 육향을 더해주었습니다.
여기에
개인 취향에 맞게 식초와 겨자를 곁들이면
또 다른 풍미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면의 경우에는
메밀의 향이 육수에 밴 건지...
생각보다 강하진 않았고
기분 탓인지... 오히려 육수에서
메밀의 구수한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며
뭔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비빔냉면은
일단 양념이 산뜻한 게장 같은 매콤함에
단맛이 있었는데
그 매운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으면서
간장의 풍미인지
감칠맛을 비롯해 다채로운 맛이 올라오면서
조금 더 풍성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에
툭툭 끊기는 식감의 면에서
구수한 메밀의 향이 더해지면서
매운맛을 지그시 눌러주었는데
평양냉면보다 메밀의 구수함을
더 직접적이고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와 오이 그리고 무와 같이 먹으면
다양한 식감과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비비고 나서
평양냉면 하고 다른 애들을 먼저 먹고
조금 있다가 먹다 보니...
애가 좀 불어서...
프레시한 맛을 느낄 수 없어
때 늦은 후회와 함께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ㅠ.,ㅠ;;
참고로
같이 제공되는 김치는
거의 먹지 못했지만...
매운맛보다는 시원한 맛이 강해
백김치에 고춧가루를 좀 첨가한 느낌이었고
절임무는
씹히는 식감과 함께 단맛이 살짝 있었습니다.
장충동파 평양면옥 본점의 평양냉면은
면의 메밀향이 조금 아쉬웠지만
육수에서 고기의 육향과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깔끔했고
비빔냉면은
고급진 양념 게장 같은 느낌이면서
면의 메밀향이 인상적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빔냉면과 함께 평양냉면의 육수를
평양냉면의 반 정도의 분량으로 제공하는 구성으로
하나의 세트로 만들어도
굉장히 매력적인 조합일 것 같았습니다. ^^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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