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0^
오늘은
이전 쿵푸팬더 4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이전 쿵푸팬더 4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달라지고 애매해진 '포'.
쿵후판다 4는
기존의 시리즈와는 다르게
용의 전사가 되면서
'포'의 위치가 밑이 아닌 위로 바뀌었습니다.
즉 강력한 힘을 갖게 되면서
기존에 함께 활동했던 무적의 5인방 없이
홀로 사건을 해결합니다.
(성우의 페이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하지만
혼자 다 처리하면 허전하니
무적의 5인방 대신해서
'젠'이라는 버디가 추가되어
둘의 티키타카가 시작되지만...
이미 포의 설레발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예전만큼의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고
그냥 쓸데없이 시간 때우기용 말장난처럼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포'의 위치가 절대 강자가 아닌
그래도 위로 올라갈 여력이 있었지만
이제는 뭔가...
그렇지 않은 분위기다 보니 더 이상 올라갈 대가 없어지면서
'포'의 역할 자체가
기존 시리즈와는 다르게
마지막 한방이 없어져 애매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렇다 보니
전에는 위로 올라가기 위한 으쌰으쌰 한 신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런 신이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쓸데없는 말장난만 많아지게 되어
스토리가
뭔가 빨리 진행되는 것 같은데도...
집중이 안 되면서
지루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쉬웠던 '젠'의 역할과 반전.
극 중 '젠'은 나름 스토리의 반전을 위한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처음 등장해 '포'와 같이 행동하면서부터
'포'를 유인하는 게 그녀의 역할이라는 것이
뻔이 보였고 그렇다 보니
나중에 그녀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에도
별다른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 갑자기 '포'의 편을 드는 장면은
정말이지 너무나 뜬금없어 당혹스러웠습니다.
물론
그전에 시그널이 살짝 있기는 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개연성이 다소 부족한 것 같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너무나 어이없는 빌런 '카멜레온'!
히어로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매력적인 빌런입니다.
특히나
이번 시리즈에서는
'포'가 절대강자 같은 포지션이기에
그를 상대하는 빌런 또한
강력하면서 나름의 서사가 있는
매력적인 빌런이 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일단
그녀가 빌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몰입하기가 쉬워지는데...
그러한 서사는 대충 말로 퉁치며
빌런이 된 이유가
덩치가 작아 쿵후를 배울 수 없어서였습니다... ㅡ.,ㅡ;;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무적의 5인방 중 한 명인 사마귀 '맨티스'는
쿵푸를 잘만 하고 있기에...
'그러면 얘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며
개연성과 빌런이 된 이유가 너무 빈약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기껏 본인의 능력을 이용해서
여러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얻어 강해졌고
변하는 고유의 능력을 사용한 전투신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전투 마지막에 가서
기껏 능력을 가져와 놓고는
갑자기 괴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는
제 머릿속에는 온통 '?'가 가득하며
'뭐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이럴 거면... 쿵푸 마스터들의 힘은 왜 빼앗은 건지...' 하는
의문이 들었고
쿵푸를 못해서 빌런이 되었고
이제는 쿵푸로 충분히 강해졌음에도
괴물이 되는 모습을 보고는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해도 이렇게까지 부족할 수가 있나?' 하는
아쉬움과 한탄만 남았습니다.
결론.
쿵푸팬더 4는
이전 시리즈를 재미있게 봐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
아쉬운 점이 더 많이 보여
OTT로 풀린 다음에 봐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뭔가... 특별히 자극적인 장면은
아이와 손잡고 영화관에 가서
가족끼리 편하게 즐기기는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0^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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