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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칼럼

한국 영화가 위기에 빠진 이유 1탄 - 가성비 중 비용

by 밍키형아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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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요즘

한국 영화시장이 힘들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한국영화가 왜 어려운가? 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몇 자 적어보자 합니다. ^^

 

일단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매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편이지만...

영화를 깊게 좋아하고

영화에 대해 이론적으로 바싹하기보다는 

그냥 한 달에 한번 즐기는 문화생활? 정도로 

가볍게 즐기는 일반인입니다. 

 

자!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화 산업이 힘들어진 것은

코로나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2019년도에는 1000만 영화가 무려 5편이나 나올 정도였는데

 코로나가 끝난 지금은 

다른 나라들은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간다는 말이 들리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힘들다고 난리입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한국 영화가 어려운 이유는 가성비 때문?!

제가 알기로는

최근에는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2022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수익을 낸 한국 영화가 몇 작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관객수가

100만 안 되는 영화도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도 끝난 마당에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분명히 코로나 전인 2019년도는 

1000만 이상의 영화가 5편이나 나왔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가성비가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떠한 물건을 구매할 때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가성비로 

저가형 상품은 싼 맛에 

명품은 높은 가격에도 

구매자는 그에 걸맞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구매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영화는 왜? 가성비가 맞지 않는 걸까요? 

 

이번에는 

가성비의 구성요소인

가격과 가치 중에서

가격 부분에 대해서 포스팅하고 

가치에 대한 부분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

티켓값 인상

저는 한국 영화가 힘들어지는데

제일 큰 이유 중 하나가

티켓값 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가 한창 잘 나가던 2019년까지는 

티켓값이 10000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코로나가 터졌고 

자연스레 관객이 감소했습니다. 

 

영화관에서는 극장을 유지해야 하니 어쩔 수 없다며

티켓값을 인상했고 

2020년에는 12000원으로

2021년에는 13000원으로 

그리고 

2022년에는 14000원으로 

3년 사이에 무려 40%나 올렸습니다. 

심지어 주말에는 15000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면 무려 50%를 인상한 것이 됩니다... ㅠ.,ㅠ;;

 

(와~ 이렇게 보니... 욕 나오네요... ㅡ.,ㅡ+)

 

티켓값은 최대치를 기준으로 50%나 올랐으면

영화의 질이나 영화관의 질이 좋아져야 되는데 

코로나를 핑계로 값을 올렸기에 

그렇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차라리 한 번에 올렸으면

가격에 대한 반감이

이 정도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애매하게 매년 조금씩 올리니...

관객의 입장에서는 

뭔가... 

적응할만하면 올리는 상황이 되어버린지라...

솔직히

짜증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익구조의 문제 

그렇다면 왜 티켓값을 인상했을까요?

 

그건 아마도

우리나라의 영화에 대한 수익구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2차 판매 비중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야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관객이 줄어도 

비디오나 DVD 등 2차 판매가 되면서 

시간이 걸려도 어느 정도 이익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수익의 대부분이 영화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작비 회수를 위해서는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이 많아야 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렇지 못하니 

값을 올리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제작사의 입장이지 

영화관의 입장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영화관이나 배급 자체를 대기업이 하고 있으므로...

그게 그거라고 생각해 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

영화값 인상으로 인한 심리적 저항, 애매한 영화는 패스!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에 가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보는 등

전보다 못한 퀄리티로

관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이렇게 되니

'영화를 보는 퀄리티는 떨어지고

볼만한 것도 없는데 영화값을 올리네?

드러워서 안 가고 말지'하는 심리적 저항이 생겼습니다. 

 

이건 꽤 큰 문제로 

영화 티켓 값이 싸다면

조금은 내 취향에 맞지 않아 애매해서 

망설여지던 작품도 그냥 보러 갔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높아져

오히려 영화관에 가는 횟수 자체를 주려버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도

평소에 딱히 할 게 없으니 

한 달에 한번 정도 영 화나보자 하는 생각과 

나간 김에 겸사겸사 밖에서 일 처리할 거 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영화를 보러 감에도 

솔직히 

영화 값이 이렇게 뛰어버리니...

 

안 그래도 물가도 오른 마당에

상당히 부담이 되어

저도 제 기준에서 애매한 영화는 

거의 안 보게 되어버렸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티켓값의 인상은

제품의 가치는 그대로 인대 값이 뛰어버리니

이 가격에 보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영화관을 찾는 횟수 자체를 줄여버리는 악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관객의 감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가장 쉬운 티켓값 인상이라는 

안일한 태도로 벗어나려 했기에  

관객의 입장에서는

뭔가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것 같은 불쾌감이 들게 되어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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