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넷플릭스의 다 이루어질지니입니다. ^0^
오늘은
이전 다 이루어질지니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이전 다 이루어질지니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Genie, Make a Wish)> 솔직 후기, 정보
안녕하세요.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넷플릭스의 다 이루어질지니입니다. ^0^다 이루어질지니는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수지 님'과 '김우빈 님'이 출연하고 지니에 관련된 내용
mingky-hyung-a.com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
스토리
다 이루어질지니는
초반에는 과거의 이야기가 언급되기는 하지만
그렇게 깊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가영(수지 분)'과 '지니(김우빈 분)'간의
코믹한 티키타카가 메인으로
'가영'이 첫 번째 소원을 빌 때까지만 해도
가벼운 로코물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영'이
'소원 3 가지를 다 빌어도
타락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즉 타인의 욕망을 시험하기 위한
첫 번째 소원을 빌고
이 첫 번째 소원이
하나둘씩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스토리가 슬슬 복잡하고 무거워지며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이때
'가영'의 첫 번째 소원의 대상자가
5 명이나? 되다 보니
조금 정신없다는 느낌이 들어
차라리
소원의 대상자 수를 줄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가영'이 두 번째 소원으로
할머니를 위해
할머니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가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스토리가 조금 더 풍성해지기는 했지만...
솔직히 이 소원으로
'가영'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할머니에 대한 '가영'의 마음을 알 수 있었지만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는 스토리와는 조금 따로 노는 것 같아
할머니가 젊어진 후에
'가영'과 얽히는 신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조금 어설퍼 보여 아쉬웠던 CG
다 이루어질지니는
판타지물이다 보니 CG가 많이 사용되었고
ppl을 대놓고 깔고 갈 정도로
드라마에 돈도 많이 들인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도 CG들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왜 CG가 이따구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내가 CG야' 하고 CG인 게 너무 티가나
드라마를 보는데 살짝 거슬려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해가 좀 안 돼 아쉬웠던 부분
다 이루어질지니를 보면서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 있었는데
우선
자신의 자존감을 세우기 위해
다른 이들을 시기하며
끌어내리려고 나대던 '박흥례'(신시애 분)가
밑도 끝도 없이 차에 치여
다소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신이
너무 갑작스러워
조금 당혹스러우면서 순간 벙쩌버렸습니다...
볼 당시에는 이 신이 굉장히 어이없었지만...
드라마를 다 보고 생각을 해보니
'박흥례'가 죽은 시점이
다른 사람을 시기하기만 할 때는 괜찮다가
끌어내리려는 순간에 죽었고
즉, 이건 자기 자신만을 위해
다른 이를 해치려고 하는
일종의 선을 넘은 행동이었기에
아마도 작가님은?
다른 이들을 시기하며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은 그냥 질이 안 좋으니
굳이 소원을 빌지 않았어도
벌을 받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가영'이 '지니'의 키스신이었는데
솔직히 첫 키스신 이후에
'가영'이 '지니'와의 키스에
이상하리만치 집착하는 것도
너무 밑도 끝도 없어
설득력이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둘이 앞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될 거란 걸
나름 암시해 주는 것 같기도 해
나름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둘의 처음 키스하는 신은
너무 뜬금없이 갑자기 진행되어
보면서 조금 당황스러웠기에...
이 전에 밑밥이라도 좀 깔아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배우들의 연기
전체적으로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좋았는데
몇몇 분들만 살펴보자면
먼저 '수지' 님의 경우에는
첫 드라마였던 '드림하이'만 봤지
그 외에 출연하신 다른 작품들은
제대로 본 적이 없었기에
연기를 잘하신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이번에
장례식장에서 슬프면서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절제된 감정 표현과
사막에서 인간의 감정을 알게 된 후에
너무나도 애절하게 울며
가슴에 사무치는 아픔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가영'에게 감정이 동화되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
굉장히 인상적이었기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수지' 님의 또 다른 모습을
재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김우빈' 님의 경우에는
'외계+인'에서 쓸데없이 밝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지만...
인상이 강한 편이고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하셨던 게
머리에 박혀서 그런지
이번에 장난기 많고
허당기 넘치는 '지니'를 연기하시면서 보여주는
각종 패러디와 코믹한 모습이
살짝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요런 코믹한 모습도 인상 적었지만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무겁고 진지할 때는
그에 맞는 모습을 안정감 있게
연기하시는 걸 보고는
'와~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주연 두 분을 재외 하고는
'칼리드'역의 아역배우분과
'고규필' 님이 인상적이었는데
먼저
'칼리드' 역을 맡은 아역배우분은
'칼리드'라는 캐릭터가
깊은 증오? 야망을? 가슴에 품고 있기에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비교적 부자연스러운 부분 없어
어림에도? 연기가 자연스러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이드'역의 '고규필' 님은
재규어로 변할 때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스토리 중간중간에 등장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흐름을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어줘 등장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모든 소원에는 대가가 따른다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는
어떠한 소원을 빌던
그에 대한 대가가 따랐는데
우선 첫 번째 소원을 빌 때면
소원자도 당황해
'나를 부자로 만들어줘'같은
원초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소원을
계획 없이 빌다 보니
소원 자체의 범위가 넓어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 것 같았고
이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두 번째 소원을 빌지만
이 또한 첫 번째 소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당황해 빈 소원이라서 그런지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소원자는
마지막 소원에는 신중하게 되는데
이때 마지막 소원까지
이기적인 소원을 빈 소원자는
결국 파국이라는 대가를 받게 되었고
그렇지 않고
다른 이를 위해 소원을 빈 소원자는
마무리가 좋게 끝나는 결말을 맞이하였는데...
여기서 무엇보다도 무서웠던 건
최종적으로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면
소원에 대한 기억은 지워지고
결과만이 소원자의 인생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타인을 위한 소원을 빌었다면 해피엔딩이자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될 테지만...
본인만을 위해 소원을 빌어
파국 난 인생을 대가로 맞이한다면...
그 소원자는 애초부터
그러한 인생을 살았다는 게 되어버리기에...
드라마는 마치
본인의 선택에 따라
최종 결과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도
'뭔가 공짜로 기회가 생긴다면
당신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 하고
물어보는 것 같았고
'과연 내가 저들과 같은 상황이라면
나도 타인을 위해 소원을 빌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며
노력하지 않은 행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설정과 인상적이었던 신
흥미로웠던 설정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설정이 있는데
우선
'지니'는 사탄으로 소원자들의 소원을
과하게 해석해
소원자들에게 안 좋은 결과를 남기며
그들을 타락시키려고 한다는 설정이
'지니'를 새롭게 해석한 것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천사인 '이즈라엘'은
천사임에도 우리가 흔히 아는
사신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하는 행동도
천사 하면 떠오르는 긍정적인 모습이 아닌
사명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다른 사람을 교묘하게 속이는 등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악마인 '지니'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뭔가... 숭고한척하면서 호박씨 까는
굉장히 위선적인 모습이
마치 현실에서
종교인들의 이중적인 면을
투영해서 보여주는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이즈라엘'의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을 볼 때마다
차라리
소원자들의 소원을 과대 해석을 할지언정
기회라도 주는 사탄 '지니'가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보일정도여서
'이즈라엘'의 이러한 행동들은
마치 선과 악이란 절대적인 건 없고
종이 한 장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신.
우선
마지막에 사막에서
사이코패스여서 사람의 감정을 모르던 '가영'이
사람의 감정을...
그것도 자신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어
그녀가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이 감정이
헤일처럼 몰아치고
여기에
'이블리스'는 자신을 위해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오열하면서
끝내 인간의 감정을 알게 된 채로
죽게 되는 신은
마치 '가영'이
한 명의 사람으로서 생을 마감한 것 같아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그녀는 삶을 마감했지만...
화장터에서 '가영'의 죽음을
친구인 '민지'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슬퍼하는 마을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이 죽었을 때
이렇게 진실하게 슬퍼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충분히 성공한? 인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가영'이 그동안 마을 사람들과는
크게 접점이 없는 것처럼 보였기에
더욱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었다면
조금 웃겨서 인상적이었던 신도 있었는데
바로 마지막에
할머니가 '이즈라엘'을 협박하고
결국에는 '지니'를 살려내며
할머니의 사랑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신이 인상적이었고
여기에
'가영'이 지니가 되어
친구인 '민지'를 다시 만나고
'지니'와 재결합하는 신과
기존에 '김은숙' 작가님이 집힐 한
드라마의 캐릭터들을 '지니'가 패러디하는 것 또한
굉장히 재미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다 이루어질지니는
분명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살짝 아쉬운 점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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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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