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라도 강남점> - 평양냉면 솔직 후기 / [강남구/코엑스/삼성동]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능라도 강남점의 평양냉면입니다. ^0^

참고로!
영업시간은 
매일 : 11:20~21:30
라스트오더 : 20:50
입니다. ^^

친구와 식사 약속으로

능라도 강남점에 다녀왔습니다. ^^

능라도는

이전에 다녀봤던 다른 평양냉면집과는 다르게 

지점이 굉장히 많아 

뭔가... 프랜차이즈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아마도 

매장이 굉장히 깔끔하고

예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아 그런 것 같았고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음식은 

각각 평양냉면(16000원)과 만두 반접시(9000원) 

그리고 제육 반접시(17000원)를 주문했습니다. 

평양냉면은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나왔는데 

애가 놋그릇에 제공되어 

고급진 느낌이 있으면서 무게감이 좀 있었고

고명으로 편육에 지단과 오이 

그리고 무와 쪽파가? 들어있었습니다. 

 

육수를 먼저 맛을 보니 

맑고 슴슴한 것 같으면서도 깊은 맛이 있었고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었는데... 

맛이 진해서 그런지...?

뒷맛이 다시다 같은 조미료의 입에 달라붙는 느낌이? 있어

뭔가... 

조미료가 살짝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육수를 맛본 후에 

면과 같이 먹으려고 면을 풀어보니... 

삶고 모양을 잡은 지 오래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애를

있는 힘껏 말아 놓아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풀리지가 않아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었는데...

 

일단 어떻게든 푼다음에 먹어보니 

면이 메밀면 특유의 툭툭 끊기는 식감이 있었지만 

메밀의 향이 느껴지지 않아... 

거의 무맛이라... 아쉬웠지만... 

육수와 같이 먹으니 

육수의 간과 면의 간이 맞아떨어졌습니다. 

여기에 

취향에 맞게 겨자와 식초를 넣어 먹거나 

고명과 같이 먹으면 

다양한 맛의 조합이 가능했는데 

특히 편육이 고기가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소 특유의 육향이 진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총평

능라도 강남점의 평양냉면은

냉면에서 육향이 강했던 편육이 기억에 남았지만

면이 생각과는 다르게 메밀의 향을 느낄 수 없었고

육수도 끝맛이 살짝 조미료 느낌이 있었는데

 

메밀의 풍미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조금 맞지 않았던 데다가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냉면만을 먹기 위해

굳이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매장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맛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뭔가...

프랜차이즈화 된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냉면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다소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전 평양냉면에 대한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56년 전통 평양 냉면 맛집<서북면옥> - 물냉면, 비빔냉면 / [구의동/어린이대공원/건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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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드셔보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