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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디즈니

에이리언 : 로물루스 - 사람과 인조인간 메인에 에이리언은 양념 / 솔직 심층 후기 -Alien: Romulus

by 밍키형아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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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은 

이전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전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에이리언 : 로물루스 - 사람과 인조인간 메인에 에이리언은 양념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Al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에이리언 : 로물루스입니다. ^0^ 평소에크리쳐물이나 호러 요런 쪽은 선호하지 않기에... 엔간하면 보지 않는 편인데... 동생이 에이리언

mingky-hyung-a.com

 스토리.

에이리언 하면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우주선이나 우주기지같이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에이리언과의 사투와 호러물의 쫄깃함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에이리언 : 로물루스

에이리언 특유의 이러한 매력들을 

나름 괜찮게 계승했습니다. 

 

특히

시리즈물의 경우에는

전작을 봐야 내용이 부드럽게 연결되어

이해도가 높아지기에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에이리언 : 로물루스의 경우에는 

1편으로부터 2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굳이 전작을 보지 않아도

영화를 보는 데는 문제가 없어

이 부분 또한 하나의 매력포인트로 

팬층을 늘릴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 같았습니다. 

 

다만 

마지막 한방을 위한 것 같은 스토리와 

영화를 보고 나서는 

에이리언이 메인이 아닌 

합성인간? 인조인간? '룩'이

강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기존의 인간 VS 에이리언이 아닌 

인간 VS 합성인간? 인조인간? 이 되어 

영화의 결이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밑에 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마지막 한방을 위한 스토리.

영화는 중반까지

어둡고 폐가 느낌이 나는 우주기지로 인한 

긴장감이 느껴질 뿐

스토리상으로는 뭔가... 

이렇다 할 큰 의미 있는 뭔가는 없어 

마치 

마지막 전투신에 한방을 걸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중반부까지는 저글링 같은 괴물이 나오고 

나름의 호러 서스펜스 같은 쫄깃함이 있었지만

얘들이 나태해졌는지... 

공격에 조금 뜸을 들이는 느낌이라 

뭔가 좀...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에다 

중반부터 등장하는 에이리언 또한 

생각보다 분량이 적었는데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극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과 에이리언 간의 전투신 자체도 

임팩트가 떨어지며

메인 빌런이 되어야 할

에이리언의 존재감이 흐려졌고 

주인공인 '레인' 또한 

등장인물들의 대부분이 죽고 나서인 

중반? 후반부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다 보니

 영화 중반부까지는 

분명히 짜임새가 있고 

쫄깃한 맛도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에 펼쳐지는 

마지막에 등장한 크리처와의 전투신은 

충격적인 장면 등장하며 

엄청나게 놀랐는데 

이로 인해 

영화를 보고 나서는

머리에 그 장면만이 강하게 박히며 

마지막 크리처는 

길지 않은 등장이었음에도

굉장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진정한 스토리.

에이리언은 분명 

인간과 에이리언 간의 전투가 메인이지만 

이번에는 

에이리언을 비롯한 괴물들의 역할이 

뭔가... 애매해지다 보니

인간 VS 에이리언이라는

에이리언만의 매력이 감소되어 버렸고

오히려 영화를 보고 나서는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 않지만

인간을 강제로 진화시키기 위해서  

중간중간 감초 같은 역할로 

가스라이팅을 하다가

마지막에 그 비중이 갑자기 확 올라가

다른 존재들을 압도한 

합성인간? 인조인간? '룩'의 존재감이 

머릿속에 각인되면서

이 영화의 진정한 스토리는

인간과 합성인간? 인조인간? 간의 대립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괴물들은

그냥 이 둘의 관계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줄 양념같이 소모되어 

에이리언이라는 이름값이 아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AI에 대한 이슈가 많을 때에는 

오히려 

인간을 강제로 진화시키려 한

이러한 스토리가 설득력이 더 있었고 

솔직히

영화에 등장하는 그 어떤 것보다도

이 부분이 굉장히 섬뜩하고 공포스러웠습니다. 

아쉬웠던 전투신.

자고로 에이리언이라 하면

우주선이나 우주기지라는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 

에이리언과 벌이는 사투가 메인인 영화입니다. 

 

이번에도 그 공식은 지켜졌고 

나름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에이리언뿐만 아니라 

다른 괴물들과의 전투도 있었지만... 

 

저글링 같은 애들은 

공격을 너무 띄엄띄엄하고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에이리언과의 전투신 비중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데다 임팩트까지 떨어져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마지막에 등장한 괴물과 '레인'간의 전투신이 

쫄깃하면서도 충격적인 장면도 있어 

임팩트가 더 강해 

마지막 괴물만 기억에 남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며

에이리언이 존재감이 죽는 이 상황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ㅡ.,ㅡ;;

궁금한 것들.

영화를 보다 보니... 

문득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1.

우선 애들끼리 우주로 나가는데... 

아무도 그들을 잡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곳으로 도망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내버려 뒀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무 방치하는 것 같았습니다. 

 

2.

'케이'(이사벨라 머세드 분)는 

극 중 임신을 한 상태이고 

임신한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묘사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레인'이 '케이'를

탈출용 우주선에 두고 떠날 때

'케이'의 배가 조금 갑자기 부푼 것같이 보여 

살짝 의아했습니다. 

 

3.

사람들이 우주에 코로니까지 짓는 세상인데... 

우주선 모니터의 화질이나 컴퓨터가... 

너무 80년대 느낌이라 

영화를 보면서도 뭔가... 거슬렸는데 

아무래도 영화가 

1편에서 20년 후의 미래이기에 

너무 미래적으로 표현하면 

기존의 작품들과 괴리가 생겨 

이제는 기술이 발전했지만

요런 식으로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음...

포스팅하다 보니 조금 길어진 것 같아... 

캐릭터에 대한 후기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의 캐릭터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에이리언 : 로물루스 - 사람과 인조인간 메인에 에이리언은 양념 / 캐릭터 후기 -Alien: Romulus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은 이전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전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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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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