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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디즈니

에이리언 : 로물루스 - 사람과 인조인간 메인에 에이리언은 양념 / 캐릭터 후기 -Alien: Romulus

by 밍키형아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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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은 

이전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전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대한 심층후기는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에이리언 : 로물루스 - 사람과 인조인간 메인에 에이리언은 양념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Al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에이리언 : 로물루스입니다. ^0^ 평소에크리쳐물이나 호러 요런 쪽은 선호하지 않기에... 엔간하면 보지 않는 편인데... 동생이 에이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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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캐릭터.

영화에서는 합성인간인 '앤디'를 포함해 

총 6명의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그나마 '앤디'와 '레인'을 빼고는 

뭔가... 매력적인 캐릭터는 보이지 않았는데

각 캐릭터를 살펴보자면.

레인

'레인'은 이번 영화의 주인공으로

자신을 보호해 줄 이들이 전부 죽고 

오히려 자신이

다른 이들을 보호해야 되는 상황이 되면서

적극적으로 정면돌파하여

괴물들과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그렇기에 

중반까지는 별다른 활약이 없어 

존재감이 생각보다는 약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에이리언과 저글링? 다수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면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마지막 괴물과의 전투에서 

그 방점을 찍어버리는 모습을 보며

마치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시고니 위버와 

겹쳐 보였습니다. 

 

다만 

마지막 전투 전까지는 

그녀보다는 그녀의 동생인 '앤디'가 

그의 성격이 바뀌면서 극을 이끌어가며 

그녀보다도 포커스를 가지고 간 것과

마지막 전투에서 

마지막 괴물의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이 나와 

그 장면만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버리면서 

그녀의 존재감이 약해진 건 살짝 아쉬웠습니다. 

앤디

'앤디'는 합성인간으로 

로봇치고는? 어딘가 모자라 보이지만 

'레인'이 동생처럼 데리고 다니는 캐릭터로

그가 로봇이라는 사실이 초반에 밝혀졌을 때

그가 로봇이라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그는 분명 

로봇치고는 좀 모자라 보였지만 

다른 로봇의 메모리를 갖게 되면서 

'레인'을 지키는 것보다 

회사를 우선으로 하는 쪽으로 

캐릭터가 변하면서

마지막 전투가 있기 전까지

극을 이끌어 나갔는데 

이때 순수하다가 차가워지는 '앤디'를 연기한

'데이비드 존슨'의 연기가 너무 훌륭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메모리를 갖게 되면서 

신체 기능 또한 업데이트되었지만... 

에이리언한테는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걸 보면서...

너무 약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ㅡ.,ㅡ;; 

 

그리고

다른 이의 메모리로 업데이트되었다지만... 

주인을 위하다가 회사를 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업이라면 충분히 저럴 것 같아 

그의 변화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며 

또 다른 불안과 공포감을 주었습니다. 

 룩

'룩'은 우주기지에 있던 

반정도가 부서진 합성인간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장면은 적지만 

인간의 진화를 실현하기 위해 

중간중간에

각종 가스라이팅을 시전 하는 캐릭터입니다.

비중이 나중에는 나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적음에도 

그 존재감이 강해 

영화를 보고 나서는

인간 VS 에이리언보다는 

인간 VS합성인간이라는 느낌이 들며

이번 영화의 실질적인 빌런으로 

요즘 AI에 대한 이슈들이 있어서 그런지 

에이리언보다 얘가 더 무서웠습니다. 

나바로

'나바로'라는 

빡빡머리 여성 조종사는 

머리와 하는 행동이 터프해서 

오래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초반에 제일 빨리 죽으면서 

나름의 임팩트를 남겼지만... 

뭔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위기 상황이나 죽을 때에는 

굉장히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입니다. 

비요른

전형적인 민폐 캐릭터로 

다수를 살리기 위해 자기 엄마를 죽인 합성인간대한 증오와

합성인간은 인간을 해치지 못한다는 것을 이용해 

'앤디'를 괴롭히는 '비요른'은 

영화 내내 민폐와 각종 찌질한 짓은 

혼자 다하다가 

죽을 때가 되니 갑자기 '케이'를 위하는 행동을 하는데...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거 같아 

저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합성인간에 엄마를 잃었다는 분노와 

자신도 엄마처럼 똑같이 당할 수 있을 거라는

공포감으로 인해

죄 없는 '앤디'를 괴롭히며 위안을 삼으려 했던 것 같고 

이런 한 가지 상황으로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죄 없는 다른 이를 증오하고 괴롭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더 넓게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차별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타일러

'타일러'는 '케이'의 오빠로 

화물선 코벨란호의 선장 즉 이 팀의 리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혼자서 휙휙 튀는 '비요른'을 진정시키거나 

우주기지를 조사하는데 앞장서기도 하지만... 

위치나 역할에 비해... 

뭔가... 크게 하는 것 없이 

어이없게 너무 허무하게 죽어 

캐릭터의 존재감이 약해 

뭔가... 아쉬웠던 캐릭터입니다. 

케이

'케이'는 코벨란호의 리더인 '타일러'의 여동생으로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었지만

'비요른'이 죽는 시점부터 

존재감이 강해졌고

후반부에 마지막 괴물을 낳으면서

본인의 역할을 다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후반부에서 '레인'과 헤어질 때 

느낌상 분명 임신 초기였는데 

배가 부른 것 같아 조금 의아했었고 

존재감이 큰 것 같지 않으면서도... 

배역을 맡은 '이사벨라 머세드'님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

전체 배우들 중에서 연기력이 가장 좋았고

이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확 올려서 그런지 

존재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결론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매력이 떨어졌지만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이를 커버하며

조금이나마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올려주었기에 

각각의 캐릭터가 조금만 더 매력적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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