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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디즈니

인사이드 아웃 2 - 솔직 심층 후기 /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위로해주는 영화(Inside Out 2)

by 밍키형아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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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0^

오늘은 

이전 인사이드 아웃 2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이전 인사이드 아웃 2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인사이드 아웃 2 - 솔직 후기, 정보, 쿠키 영상 /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 또한 위로해주는 영화(Insi

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영화 인사이드 아웃 2입니다. ^0^ 대략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1편이 개봉했을 당시에 굉장히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에 얼른 관람하고

mingky-hyung-a.com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전작의 계승.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 

화려한 색채와 영상미 

그리고 독특한 발상이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면서도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감정을 형상화해 표현하고 

그들이 사는 공간과 일하는 방식을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표현해 

너무 신선하면서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스토리.

성숙해진 스토리.

주인공인 '라일리'는 이제 성장해서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춘기에 어울리는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감정 자체가 부정적인 면이 강한 감정이고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기존에 있던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이 다섯 감정과는 대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존 감정에서는 '기쁨'이가 

새로운 감정에서는 '불안'이 

중심이 되어 서로 대치하면서 

극을 이끌어 나갔고 

이전 편에서 

'기쁨'이와 함께 메인이었던 '슬픔'이는 

새로운 감정인 '당황'이와 함께 

주조연의 역할을 맡아 

은근하게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서로 대립은 했지만 

결국에는 '라일리'를 위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서로를 인정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면서

결국에는 함께 일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영화는 

'라일리'의 사춘기라는 

인생의 커다란 변곡점으로 인해

더 다양한 감정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스토리 자체가 더 풍성해졌고 

감정들 간의 관계 또한 더 복잡해지면서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조금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사춘기를 겪고 지나가기에...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되며 

영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의 속도감.

영화의 러닝타임이 짧아서 그런지 

스토리 진행이 전체적으로 빨라

속도감이 있어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뭔가...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해서 그런지

설명이 많아 약간 정신없기도 했었지만...

이 부분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안정되었습니다. 

 

캐릭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불안이.

'불안'이는

전체 캐릭터 중에서 

가장 인상 깊고 몰입되었던 캐릭터였습니다. 

 

그녀는 

혹독한 사회에서 

상처받을 '라일리'를 위해 

최대한 부정적인 상황을 설정하고 

해결하려 하지만

자꾸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마치 인생은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라일리'는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상상을? 보게 되고

여기에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치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강해지는...

 지금의 내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서 

'불안'이에게 더 몰입이 되었고

이로 인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 한 구석이 묵직해지기도 했었습니다. 

 

'불안'이는 

어찌 보면 '라일리'를 위해서 

'기쁨'이와는 반대의 포지션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을 

실행한 거였기에

그녀의 이러한 행동을 보면서

처음에는 부정적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불안이라는 감정 또한

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 결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캐릭터였습니다.  

'기쁨'이의 깨달음 

'기쁨'이는 

'불안'이에게 밀려 쫓겨나면서 

'어른이 된다는 건 기쁨이 줄어드는 것'이라는 

맥락의 대사를 합니다. 

 

이 대사는

즐거움이 가득했던 시절을 지나면서

점차 웃음은 잃어가고 

불안한 마음이 더 강해지는 

현대인의 모습을 제대로 반영한 것 같아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으며 

가슴 한구석이 찌릿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불안'이가 한 행동이 

모두 잘못되었고 

자신이 옳다고 믿고 

'불안'이를 막고 '라일리'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 또한 

'라일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불안'이와 똑같이 행동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새로 들어온 감정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같이

'불안'이가 일으킨 사건을 마무리 지은 후에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와 같은 모습이

마치

인생은 자기가 뜻한 대로 흘러가지 않고 

늘 행복할 수만은 없으며 

이 과정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은 

이상한 게 아닌 당연한 것이고 

이 모든 감정이 나를 만들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슬픔'이와 '당황'이.

'슬픔'이는 전작의 메인 중 하나였지만 

이번에는 주조연의 역할이었습니다. 

 

뭔가... 

중요도가 떨어진 것 같지만 

임팩트는 여전해서 

'기쁨'이와 '불안'이를 제외하고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당황'이의 경우에는 

대립하는 상황에서도 

반대편을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했는데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닌 데다가 

'당황'이라는 캐릭터가 자체가 

소 심한 면을 많이 보여준 캐릭터였기에 

소심했던 그가 중간에 용기를 내는

이 의외의 모습이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와닿았습니다. 

결론.

인사이드 아웃 2는 

전작인 1편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기쁨뿐만 아니라 슬픔 또한 존재해야 되며

필요 없는 감정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 

2 편에서는 

인생은 자기 뜻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이 과정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이 

나를 만들고 성장시키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위로합니다. 

 

전편도 와닿는 건 있었지만 

영화를 그냥 즐긴다는 느낌이 더 강했는데 

2편의 경우에는 

저도 나이를 먹고 

이리저리 치여서 그런지...

가슴이 찌릿하고 묵직해졌고 

마지막에는 

저 또한 위한 받았기에... 

혹시... 

지금 위로가 필요하시다면

한 번 관람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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