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영화 에이리언 : 로물루스입니다. ^0^
평소에
크리쳐물이나 호러 요런 쪽은 선호하지 않기에...
엔간하면 보지 않는 편인데...
동생이 에이리언 시리즈를 좋아하는 탓에...
영화가 개봉하면 바로 보려고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오늘에서야
에이리언 : 로물루스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기본정보
장르 : 호러, 서스펜스, 액션, 크리처, 스릴러, SF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24년 8월 14일
러닝타임 : 119분
감독 : 페데 알바레즈
출연 : 케일리 스페니, 데이비드 존슨, 아르 치노
제작비 : 8000만 달러
*줄거리*
인조인간인 '애디'(데이비드 존슨 분)과
남매처럼 살고 있는'레인'(케일리 스페니 분)은
광산 콜로니에서 살아가고 있고
햇빛이 들지 않는 이곳을 벗어나고 싶어
할당량을 채운 후에
이바가 행성으로 이주를 신청하지만
거절당하게 됩니다.
이에
친구들과 함께 폐우주선을 이용해서
이바가 행성으로 가기를 결심한 후에
폐우주선에(실제는 우주기지) 방문하게 되고
그 안에서 에이리언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감상 후기.
에이리언 하면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우주선이나 우주기지같이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에이리언과의 사투와 호러물의 쫄깃함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에이리언 :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특유의 이러한 매력들을
나름 괜찮게 계승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등장하는 크리처들이
조금 나태해졌는지...
적극적인 공격성을 띠지 않아
중반까지는
어둡고 폐가 느낌이 나는 우주기지의 분위기에
긴장감이 느껴질 뿐
스토리상으로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고
뭔가 비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둡다 보니
뭔가... 잘 구분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영화에 집중하기가 살짝 힘든 데다
이러한 나태한 크리처에 이어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리언과의 전투마저...
생각보다 그 분량이 굉장히 적으면서
전투신 자체도 임팩트가 없어
오히려 에이리언보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크리처가
훨씬 더 임팩트가 강하게 느껴져
이에 에이리언이 묻혀버리면서
메인빌런이 되었어야 할
에이리언의 존재감이 약해저 버렸습니다.
이렇다 보니
인간 VS 에이리언이라는
에이리언만의 매력이 감소되어 버렸고
오히려 극에서
인간과 인조인간 간의 대립이 더 눈에 띄며
크리처들은 그냥 이 둘의 관계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줄 양념같이 소모되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또한
딱히 하는 것 없어 너무 매력이 없었지만...
그래도
배역을 맡은 배우분들의 연기가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부족한 부부는 매워주며
조금이나마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올려주었습니다.
여기에
영화 내내 뭔가 아쉬웠던 전투신 또한
마지막 전투신에 모든 걸 집중했는지
마지막 전투신에서
'레인'과 크리처가 보여준
쫄깃한 사투는
정말이지 이번 영화의 백미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수송선에서
짐이 분리될 때 크리처가 튀어나오는 장면은
너무나도 놀라웠는데...
이로 인해
에이리언이 저랬어야 되는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에이리언은 기억 저~ 편으로 지워지고
이 크리처만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굉장히 임팩트 있고 매력적인 신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시리즈물의 경우에는
전작을 봐야 내용이 부드럽게 연결되어
이해도가 높아지기에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에이리언 : 로물루스의 경우에는
1편으로부터 2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굳이 전작을 보지 않아도
영화를 보는 데는 문제가 없어
이 부분 또한 하나의 매력포인트로
팬층을 늘릴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 같았습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는
나름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해 보면
'사람과 인조인간 메인에 에이리언은 양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전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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