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키형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영화 군체입니다. ^0^

오늘의 포스팅은
이전 영화 군체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전 군체에 에 대한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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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설정과 빠른 전개
군체는
이전에는 각자 따로 놀던 좀비들이
이제는 개미처럼 의사소통을 하며
군체를 이루어 행동한다는
전에는 본 적이 없는 참신한 설정이었는데
안 그래도 우리나라 좀비는 속도감이 넘치는데...
여기에다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집단으로 움직이기까지 하다 보니...
전 보다 더 임팩트 있고 스릴이 넘치며
조금 더 진화된? 좀비를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좀비들도 속도감이 있는데
영화의 러닝타임이 길지 않고
스토리의 전개도 빠른 데다가
영화 중간중간에 좀비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다 보니
영화에 대한 몰입감이 자연스럽게 높아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해가 안 가는 설정
다만 영화가 스토리 전개를 빠르게 하려고 하다 보니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서사가 충분하지 않아
다소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과
이해가 되지 않는 설정이 좀 있었는데
우선 친누나인 '최현희'(김신록 분)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생존자들에게 버려지고...
이로 인해 '최현석'(지창욱 분)이 분노하며
생존자들과 '서영철' 모두를 죽이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서는 그냥 사이가 좋은가 보다 하고 넘겼지만
이 과정에서 둘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보니...
누나를 위해 저렇게까지 처절하게 싸우는 건지
살짝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기에...
부모가 일찍 돌아가셨고
이로 인해 누나가 희생해 가며 자기를 챙겨주었는데
그러다가 다리를 못 쓰게 됐다와 같은
둘이 특별히 서로를 챙길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누나가 죽자 칼 한 자루로 좀비를 죽으며
무쌍을 찍은 '최현석'은
그냥 빌딩 보안요원으로 나오지
특전사였다던가 하는 내용이 없었기에...
저게 가능한 건지 의문이 들며
전투신이 나름 볼만하기는 해지만...
살짝 억지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로는
'최현석'이 생존자들을 죽이겠다고 했는데도...
카톡은 왜 따로 만들지 않았던 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고...

세 번째로는
생존자 중에 대테러 특수부대에? 속해 있는
'이봉석'(이종욱 분)이 있었음에도
뉴스에서 미국이 범죄자를 대하는 모습처럼
범인인 '서영철'을 대하는 게 아니라
너무 편하게 대하는 것 또한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서영철'은 쉽게 탈출했을 뿐만 아니라
생존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었기에
더욱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봉석'(이종욱 분)은
경찰? 특수부대? 소속임에도
누나를 엎고 있는 '최현석'이
늘 제일 앞에서 나서는 것 또한
솔직히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어찌 보면 건물의 구조를 제일 잘 아는
중요한 인물인 데다가 누나까지 엎고 있고
보안요원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시민일 뿐인데...
나름 생존자 중에서
가장 훈련을 잘 받은 '이봉석'(이종욱 분)이
뒤에서 움직인 다는 것도 좀 의아했습니다...
'최현석'이 길을 알고 있어서
제일 앞에 섰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건 뒤에서도 길 안내가 가능하기에
이러한 자리 배정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고생인 '이소은'(이담희 분)은
일진인 '박나윤'(채서은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박나윤'이 위기에 빠졌을 때
구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건 인간의 도리상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이소은'이 영화에서 오히려 이들이 괴롭히던 순간들이
지금 좀비가 있는 빌딩에 갇힌 것보다
더 지옥 같았다고 말한 걸로 봤을 때
이 둘의 관계가 그 이전에는
좋았다거나 하지 않았던 이상
인간이기에 도리상 구했다는 게...
다소 명분이 조금 약한 것 같기도 해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가 말하고 싶은 것

진정한 진화인가?
군체에서는
군체를 이루어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여
오해의 여지를 주지 않는다고 했고
이걸 진화라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한 명이 다수에게 명령을 내리는 꼴이라
이건 결국에는
소통이 아닌 독재로 가는 길이었는데
오히려 이 같은 방법을 선택했던 '서영철'보다
전처와 현처이고 남편이 죽음으로서
둘의 관계는 안 좋아질 수 있었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권세영'과 '공설희'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줘 인상적이었는데
아마도 영화는 이를 통해서
서로 오해하지 않는다는 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때에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았습니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영화에서는 생화학 테러가 일어난 빌딩을
다른 시민에게도 전염되는 걸 막기 위해
봉쇄를 한다거나
생존자들을 위해 노력했던 '최현희'를
생존자들은 자기들이 먼저 살기 위해
혹은 백신인 '서영철'을 먼저 빼내기 위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허사가 되며
결국에는 '서영철'은 도심에 나와
좀비 양산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영화는 이러한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마치 진짜 소를 희생하면
대가 살 수 있어?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았습니다. ^^

연상호 감독의 특징?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은
드라마인 '기생수', 영화는 '부산행'과 '반도'
그리고 이번에 군체까지
지금까지 총 4 작품을 보았고
보면서 느낀 감독님의 색깔? 특징이? 있었는데...
전부 아포칼립스물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부는 늘 무능했고
대체적으로 여성 캐릭터들의 역할이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거나 주도적으로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이번에 군체에서는
이러한 모습들이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
일단 정부는
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만 하고
그들이 잘못한 판단으로 인해
국민들만 피해를 보는 등
무능을 넘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장관이나 고위직 인사뿐만이 아니라
'서영철'이나 '최현석'등
다른 남성 캐릭터들이
정신적으로 무너지며
찌질하고 짜친 모습을 보여줄 때
여성 캐릭터인 '권세정'과 '최현희' 그리고 '공설희'는
조금 더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주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기존의 다른 영화에서는
주로 남성 캐릭터들이 할 법한 행동들을
이 삼인방이 하면서
남성과 여성 캐릭터 간의 대비가 가장 심하게 느껴졌는데
전체적으로 영화에서 캐릭터들의 역할이
반전이 없었고 늘 봐왔던 전형적인 모습들이었기에
이렇게 성별이 바뀐듯한 역할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캐릭터
군체에서 캐릭터들은
아포칼립스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이어서
솔직히 인상적인 캐릭터가 있지는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그나마 인상적이었던 캐릭터는
바로 고등학생인 '이소은'과 '박나유'였습니다.
먼저 '박나유'라는 캐릭터는
'부산행'에서 '김의성'님이 연기하셨던
자기만 아는 민폐 캐릭터 같아
가장 짜증 나는 캐릭터라 인상적이었고
'이소은'이라는 캐릭터는
'박나유'를 포함해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받다 보니
정신력이 더 단단해진 건지
좀비가 출몰했어도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았고
어떻게 보면 가장 단단하게 보이기까지 해서...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뭔가 가슴이 아프면서 시선이 갔습니다.

마무리하며
군체는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대략 120분이라는 시간 안에
영화를 끝내야 했던 건지
캐릭터 간의 서사와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져 아쉬웠기에
시간을 조금만 더 늘리고...
이 부분을 보완했어도 좋았을 것 같아
전체적으로 재미있기는 했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
영화에 다른 포스팅은
밑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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